국내 거주 외국인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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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 외국인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협약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9.03.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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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아시아발전재단·태권도진흥재단, 내실 있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 기획, 운영한다
▲세종학당재단과 재단법인 아시아발전재단, 태권도진흥재단은 3월 19일, 서울 서초동 재단에서 삼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조남철 아시아발전재단 상임이사,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이상욱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과 재단법인 아시아발전재단(이사장 김준일),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은 3월 19일 서울 서초동 세종학당재단에서 삼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과 조남철 아시아발전재단 상임이사, 이상욱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가칭:「문화, 교류를 만나다 K-STAY」)을 공동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내용은 ▲삼자 간 협력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상호 지원 ▲한국문화의 해외 확산을 위한 홍보채널 연계 ▲참여기관의 핵심 역량 연계를 통한 신규 사업 발굴 및 상호 지원 등을 담고 있다.

협약 이후 세 기관은 이르면 내달부터 전라북도 무주 소재 태권도원에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관 직원 및 가족들, 해외 유학생 등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이들에게 한식, 태권도, 한글 캘리그라피 등 체험 위주의 문화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삼자 간 협업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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