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와 토론토시 공동주관으로 토론토 시청 앞 멜라스트먼 광장에서 열려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회장 주점식)과 토론토시(시장 존 토리)가 공동주관한 ‘3.1운동 100주년 기념 태극기 게양식’이 3월 8일 오후 2시 노스욕 소재 토론토시청 앞 멜라스트먼 광장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장에는 주점식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장과 존 토리 토론토 시장, 조성준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인복지장관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라오스, 티베트 등 각 커뮤니티 대표들과 한인사회 단체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존 토리 시장과 조성준 장관은 축사를 통해 3.1운동과 캐나다의 연관성을 강조하며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들은 축사에서 “100년 전 한국의 3.1 만세 운동은 이곳 온타리오 출신인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박사와 깊은 관련이 있다”라며 “그는 한국 독립운동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바가 커 서울 국립현충원에 묻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존 토리 시장은 행사를 함께 준비한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에 감사장을 전달한 뒤 주점식 회장, 이기석·김진웅 전 회장, 조성준 장관과 함께 태극기를 게양했다.
이날 행사는 김연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장의 선창에 이은 ‘대한독립 만세’ 삼창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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