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청소년 평화통일 기원 음악축제’ 오타와서 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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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청소년 평화통일 기원 음악축제’ 오타와서 열기로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9.03.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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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및 오타와 ·몬트리올 지회, 한국대사관서 5월 18일 축제 준비 모임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와 캐나다온타리오한국학교연합회는 3월 12일 오후 오타와 소재 주캐나다한국대사관에서 ‘2019 청소년 평화통일기원 음악축제 한마당’ 행사에 대한 준비모임을 개최했다. 단체기념촬영 (사진 민주평통 오타와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와 캐나다 온타리오한국학교연합회(회장 신옥연)는 3월 12일 오후 주캐나다한국대사관에서 ‘2019 청소년 평화통일기원 음악축제 한마당’ 행사를 위한 준비모임을 개최했다.

3.1 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해 오는 5월 18일 오후 3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오타와 델타호텔에서 개최될 ‘2019 청소년 평화통일기원 음악축제 한마당’은 오타와를 중심으로 캐나다 동부 지역에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을 확산 시키며, 재외동포 차세대 꿈나무들에게 한민족 정체성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만들자는 취지로 준비되고 있다.

이날 모임에는 개최지 오타와를 비롯해 오타와에서 자동차로 각각 5시간, 3시간 거리인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자문위원들이 함께 모여 신맹호 대사와 이동옥 총영사, 김세호 영사 등과 함께 모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와 캐나다온타리오한국학교연합회는 3월 12일 오후 오타와 소재 주캐나다한국대사관에서 ‘2019 청소년 평화통일기원 음악축제 한마당’ 행사에 대한 준비모임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한문종 민주평통 오타와지회장,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 공장헌 자문위원 (사진 민주평통 오타와지회)

토론토에서는 김연수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장, 공장헌 자문위원, 신옥연 캐나다온타리오한국학교연합회장, 박미애 나래 무용단 단장이 참석했으며 몬트리올에서는 이진용 민주평통 몬트리올지회장과 이채화 자문위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모임이 열린 오타와에서는 한문종 민주평통 오타와지회장과 김상태, 신지연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신맹호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타와는 물론 멀리 토론토와 몬트리올에서도 오셔서 모임에 참석해 주신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라며 “이번 행사가 잘 진행되길 바라고 이를 위해 대사관에서도 열심히 돕도록 하겠으며 이렇게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민주평통 관계자 뿐 아니라 일반 교민들도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뜻 깊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와 캐나다온타리오한국학교연합회는 3월 12일 오후 오타와 소재 주캐나다한국대사관에서 ‘2019 청소년 평화통일기원 음악축제 한마당’ 행사에 대한 준비모임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오타와지회)

이어 모임 참가자들은 논의를 통해 행사 진행 방식과 시상 등에 대해 논의하고 행사 개최 장소인 델타 호텔을 답사한 뒤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다짐하며 모임을 마쳤다.

논의 결과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유치부부터 초중고등부 까지 모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이들은 국악, 동요, 기악연주, 케이팝, 독창, 합창, 시 낭송, 피아노 연주, 전통 무용 등 다양한 부문에 지원해 경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상 내역은 평화상, 통일상, 참여상, 격려상, 장려상으로 나뉘며 수상자에게는 나뉘며 상장과 함께 소정이 상금도 함께 주어진다.

모임 후 김연수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장은 “원래 이 행사는 토론토 협의회가 주관해 토론토에서 진행했지만 올해는 특별히 캐나다 수도이자 대사관이 있는 오타와에서 오타와지회와 몬트리올지회까지 세 지회가 함께 힘을 모으게 됐다”라며 “민주평통 18기 마지막 행사로 더 의미있고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와 캐나다온타리오한국학교연합회는 3월 12일 오후 오타와 소재 주캐나다한국대사관에서 ‘2019 청소년 평화통일기원 음악축제 한마당’ 행사에 대한 준비모임을 개최했다. 김연수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장 (사진 민주평통 오타와지회)

또한 김 회장은 “캐나다 온타리오한국학교연합회와 공동 주최함으로서 한반도가 처한 지금의 상황과 평화 정착의 중요성에 대해 차세대에게 알린다는 이번 행사의 목적을 더 잘 이룰 수 있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19 청소년 평화통일기원 음악축제 한마당’은 민주평통 토론토지회와 캐나다온타리오한국학교연합회가 주최하고 민주평통 오타와지회 및 몬트리올지회가 주관한다. 더불어 주캐나다한국대사관, 오타와 한인회, 오타와 한글학교, 몬트리올 한글학교, 코리안 뉴스위크는 후원을 통해 행사에 힘을 보탠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인 사회가 더욱 화합을 이루고 동포 한 사람 한 사람이 지역동포사회 역할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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