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수상자 장학증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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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수상자 장학증서 수여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9.03.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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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입상 14인 중 올해 첫 입학하는 우즈베키스탄, 몽골, 중국 출신 장학생 이대, 성대서 연수
▲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은 3월 12일 ‘2018년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수상자 3인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은 3월 12일 ‘2018년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수상자 3인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강현화 재단 이사장은 물론 ‘2018년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후원기관인 남식용 성균관대학교 성균어학원장, 심소희 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장, 양왕성 한글과컴퓨터 부사장이 시상자로 참석했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세종학당 학습자 3인은 ‘2018년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우수상 수상자인 주마타예바 라자트(우즈베키스탄)와 양강(중국), 장려상 수상자인 바트사이항 둘궁(몽골)이다. 이들은 대회에 입상한 14인 중 올해 3월 첫 입학하는 세종학당 학습자다.

주마타예바 라자트는 이화여대에서 6개월, 양강과 바트사이항 둘궁은 성균관대학교에서 4개월 동안 한국어를 공부하게 된다. 주마타예바 라자트는 “이화여대에서의 어학연수를 발판으로 삼아, 한국 대학원 진학의 꿈도 이루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강현화 재단 이사장은 “성균관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글과컴퓨터 관계자분들의 후원 덕분에 한국을 사랑하는 세종학당 학습자들이 한국 유학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며, “세종학당 학습자 3인이 4~6개월  간의 어학연수를 통해 한국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고 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2018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세종학당재단)

재단은 2014년부터 매년 세종학당 수강생 간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세종학당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2018년까지 총 6,678명의 수강생이 대회에 참여했으며, 총 24명이 수상자 자격으로 국내 어학연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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