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런던지회, 하용화 회장과 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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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런던지회, 하용화 회장과 간담회 열어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3.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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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경영 중소기업들의 구인난 해결 방안과 YMS 제도의 효과적 이용 등 논의
▲ 월드옥타 런던지회는 3월 9일 런던 리치몬드 하버 호텔에서 ‘유럽지역 취업자 사후관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런던지회)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하용화, 이하 월드옥타) 런던지회(지회장 손병권)는 3월 9일 런던 리치몬드하버호텔에서 하용화 회장과 박봉석 상근부회장, 지회원 및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 지역 취업자 사후관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11월 월드옥타 20대 회장으로 취임한 하용화 회장이 유럽 지역 지회 활성화와단체 위상 강화를 위한 지회원들의 역할을 당부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1부 하용화 회장의 특강과 런던지회 회원들과의 간담회에 이어 오찬과 함께 주요 내·외빈도 참여한 2부 확대 간담회 순서로 진행됐다.

▲ 월드옥타 런던지회는 3월 9일 런던 리치몬드 하버 호텔에서 하용화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지역 취업자 사후관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사말씀하는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런던지회)

1부에서 하용화 회장은 ‘월드옥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20대 월드옥타 회장으로서의 비전과 추진 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런던 지회원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회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 월드옥타 런던지회는 3월 9일 런던 리치몬드 하버 호텔에서 하용화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지역 취업자 사후관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봉석 월드옥타 상근부회장이 20대 월드옥타의 목표와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런던지회)

2부 확대간담회에서는 선남국 주영국한국대사관 총영사 겸 공사, 송천수 재영한인회장과 노재민 수석부회장, 서승현 영국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 하재성 킹스턴 시의원, 오현균 재영대한체육회장, 김훈 유로저널 대표, 신정훈 코리안위클리 대표, 김종백 한인헤럴드 대표 등이 참석해 월드옥타 런던지회의 활동 상황과 중점 사업에 대해 경청했다.

▲ 월드옥타 런던지회는 3월 9일 런던 리치몬드 하버 호텔에서 하용화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지역 취업자 사후관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사말하는 선남국 주영국대사관 총영사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런던지회)

이 자리에서는 영국 내 한인 경영 중소 업체들의 구인난 해결 방안에 대한 모색과 함께 YMS비자의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YMS(Youth Mobility Scheme)란 영국의 청년교류제도를 의미하며 한-영 양국의 젊은이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제도를 통해 한국 청년들은 영국에서 관광과 취업을 목적으로 최대 2년까지 체류할 수 있다.

▲ 월드옥타 런던지회는 3월 9일 런던 리치몬드 하버 호텔에서 하용화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지역 취업자 사후관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런던지회 한효동 차세대위원장이 지회의 차세대 관련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런던지회)

런던지회는 본국 청년들의 영국 취업에 YMS 비자가 활발히 활용 될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노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진 오찬에서 하용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런던지회가 외형 상 왜소해 보이고 작아 보일 수 있지만 월드옥타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그 파워를 작은 것이 아니다”라며 “공관과 한인상공인연합회, 안힌회 등 유관 단체오 기관들이 함께 힘들 모아 본국 수출 지원 사업과 해외 일자리 창출 등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월드옥타 런던지회는 3월 9일 런던 리치몬드 하버 호텔에서 하용화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지역 취업자 사후관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만찬에서 인사말하고 있는 손병권 월드옥타 런던지회장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런던지회)

손병권 지회장은 “이른 아침 새벽을 가르며 간담회 참석을 위해 동서남북에서 달려오신 지회원들의 상기된 얼굴을 바라보면서 지회장으로 가슴 뭉클함을 느끼며 이러한 한분 한분의 열정이 지금의 런던지회를 만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손 지회장은 “런던지회를 더욱 활성화해 영국 한인 중심 경제단체로 그 역할을 다하는 것이 저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과 용기로 영국 한인 사회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는 단체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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