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문화원, ‘2019 알기 쉬운 아세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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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문화원, ‘2019 알기 쉬운 아세안’ 선보여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9.03.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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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10개국 알파벳순으로 매월 소개…3월에는 ‘브루나이 다루살람’
▲ ‘2019 알기 쉬운 아세안’ 포스터 (사진 KF)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KF)이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은 3월부터 ‘2019 알기 쉬운 아세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세안 10개 회원국을 알파벳순으로 매월 소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되며, 해당 국가의 사회·문화를 집중적으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복합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아세안(ASEAN)은 브루나이 다루살람,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알파벳 순)의 총 10개국으로 구성돼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이다.
 
KF 관계자는 “기존에 운영되던 아세안의 전통놀이와 요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올해는 아세안 10개국의 ‘여행 워크숍 강좌’가 신설된다”며, “아세안 각국의 주요 랜드마크, 문화 에티켓, 식문화 등을 배우고 체험해보며 수강자들은 더욱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알기 쉬운 아세안’을 통해 소개될 첫 번째 국가는 ‘브루나이 다루살람’으로 주한 브루나이 대사관과 협력해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2019 알기쉬운 브루나이’가 개최된다.

▲ 알기쉬운 아세안을 통해 소개될 첫 번째 국가 브루나이.(사진 KF)

14일에는 목요 정기강좌로 ‘아세안 여행 워크숍-브루나이 다루살람편’이 진행된다. ‘지구별 워커홀릭’, ‘오늘부터 여행작가’를 발간한 여행전문작가인 채지형 씨가 주한 브루나이 유학생과 함께 <브루나이 여행 시 꼭 알아야 할 문화 에티켓>과 <브루나이를 이해하기 위한 필수 여행코스>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16일과 17일에는 어린이 및 성인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주한 브루나이 유학생들이 참여해 어린이 대상의 <브루나이 대표 상징물로 꾸미는 안전우산 만들기>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한 <브루나이 요리 교실>의 문화체험 또한 참여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브루나이의 언어와 문화를 안내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4월에는 주한캄보디아대사관과 협력해 ‘캄보디아 문화의 날’을 선보이며, 5월과 7월은 각각 인도네시아 바틱 강연과 말레이시아 동화작가 초청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아세안 국가별 특성에 맞는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다채로운 아세안 10개국의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2019 알기 쉬운 아세안’의 일정, 월별 프로그램 내용, 참가신청 등은 아세안문화원 홈페이지(www.ach.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 신청에 따라 무료로 진행된다.

아세안문화원은 ‘2019 알기 쉬운 아세안’ 외에도 우리국민의 아세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전시, 공연, 영화, 강좌,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학술교육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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