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 한국인(상)회, 조선족 노인회관에 ‘따뜻한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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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 한국인(상)회, 조선족 노인회관에 ‘따뜻한 손길‘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9.03.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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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회와 협력하여 조선족 어린이들 장학금 지원, 노인회관 내장 공사 등 후원
▲선양한국인(상)회(회장 라종수)는 지난 3월 6일 선양시 우홍구 소재 신광촌(新光村) 노인협회(회장 한창근)에서 제4회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중국 선양 한국인(상)회(회장 라종수)는 지난 3월 6일 선양시 우홍구 소재 신광촌 노인협회(회장 한창근)에서 제4회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15년 선양호남향우회 주최로 시작해 2016년부터는 선양한국인(상)회가 주최하고 있는 조선족 돕기 행사다.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재단, 주선양총영사관(총영사 임병진), (주)피노엔터테이먼트(회장 정종렬), 선양호남향우회(회장 양남철), 선양충청향우회(회장 황상욱), 선양경기향우회(회장 오성일), 선양영남향우회(회장 이용만) 등이 후원을 했다.

행사에는 선양호남향우회 양남철 회장, 선양영남향우회 이용만 회장, 선양한국인(상)회 오성일 부회장, 유경조 부회장, 안성규 부회장, 이경아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 유경조 내무부회장 인사말.(사진 선양한국인(상)회)
   
▲ 한창근 회장 인사말.(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신광촌은 조선족 마을로 조선족 노인 약 60여 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으며, 주최측은 신광촌 노인협회에 노인회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비롯해 대형 TV, 한국위성 안테나, 한국노래방 기계 및 음향기구, 내의 100벌 등 인민폐 5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 양남철 회장 내의 전달.(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이번 행사를 준비한 선양한국인(상)회 오성일 교민담당 부회장은 “한국인회는 향우회 등과 협력하여 꿈을 가진 조선족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외롭고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조선족노인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매년 이맘 때 이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노래를 열창하고 있는 참석자.(사진 선양한국인(상)회)
   
▲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사진 선양한국인(상)회)

한편 행사후, 노인회관에서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와 흥겨운 노래잔치로 따뜻한 정과 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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