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독립운동 주제 백일장과 사생대회 시상식도 함께 열려
천진한국인(상)회(회장 신동환)는 3월 1일 오후 천진한국국제학교 소강당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유관순 열사의 추모영상, 천진 교민과 학생의 아리랑 합창 영상 시청으로 문을 열어 독립선언서 낭독, 문재인 대통령의 3.1운동 100주년 기념사 대독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식 말미에는 주중한국대사관이 독립유공자 관련 도서를 천진한국국제학교에 기증하는 행사가 있었다.
이어서 3.1 독립운동을 주제로 열린 백일장과 사생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이 대회는 대일항쟁기 전 민족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서 거족적으로 펼쳐졌던 3.1 독립운동의 그날의 함성과 세계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사생부문에 응모해 대상을 차지한 진영중학교 김주은 학생은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 그리고 미술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하여 참여했다”라며 “해외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함께 3.1절 100주년을 기념하게 돼 더욱 의미있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부르는 ‘삼일절 노래’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