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케이프타운서 100주년 3.1절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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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케이프타운서 100주년 3.1절 기념행사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3.0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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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열사 옥중 기록 관련 강연 영상 함께 보고 대한 독립 만세 삼창으로 마무리
▲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한인회는 3월 2일 케이프타운 한인교회에서 ‘100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단체사진 (사진 케이프타운 한인회)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한인회(회장 한호기)는 3월 2일 케이프타운 한인교회에서 ‘100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선철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관 공사와 김현태 민주평통 남아공지회 케이프타운분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했다.

▲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한인회는 3월 2일 케이프타운 한인교회에서 ‘100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사하는 한호기 케이프타운 한인회장 (사진 케이프타운 한인회)

한호기 케이프타운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1운동의 유래와 주요 열사들의 업적을 설명하고, 비폭력 운동이었음에도 수많은 사상자들과 구속자들이 나왔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그분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일어선 것을 다시 한 번 기억하고 더욱 힘이 내어 선진국으로 가는 길에 우리 재외동포들도 동참해 힘을 모으자”라고 말했다.

▲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한인회는 3월 2일 케이프타운 한인교회에서 ‘100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행사를 지켜보는 참석자들 (사진 케이프타운 한인회)

이어 박선철 공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대신 읽었고 김현태 분회장은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설민석 역사 강사가 설명하는 유관순 열사의 옥중 기록 관련 영상을 함께 본 뒤 삼일절 노래와 대한독립만세 삼창으로 1부 기념식은 마무리됐다.

▲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한인회는 3월 2일 케이프타운 한인교회에서 ‘‘100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소프라노 서니 윤의 넬라 판타지아’ 독창 (사진 케이프타운 한인회)

2부 축하 공연 순서에서는 소프라노 서니 윤의 ‘넬라 판타지아’ 독창과 현지인들의 케이팝 공연 그리고 케이프타운 한국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한국 최초의 동요 ‘반달(윤극영 작사, 작곡)’ 율동과 합창 무대가 이어졌다.

▲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한인회는 3월 2일 케이프타운 한인교회에서 ‘‘100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케이팝 공연 (사진 케이프타운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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