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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청소년 100인과 함께 100주년 3.1절 기념식 열려단체장 20인이 각 독립유공자 이름 휘장두르고 등장한 퍼포먼스도 마련
정소영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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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5  12: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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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에서도 청소년 100인과 함께 한 제100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3월 1일 낮 4시 30분에 오클랜드한인회 주관으로 한인회관에서 열렸다.(사진 오클랜드 한인회)

오클랜드에서도 청소년 100인과 함께 한 제100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3월 1일 낮 4시 30분에 오클랜드한인회 주관으로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오클랜드 분관 홍배관 총영사, 김윤호 참사관, 멜리사 리 National Party 의원, 안기종 민주평통 회장 및 교민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 등이 100명 이상 참석해 청년·장년·노년층이 다양하게 어우러진 매우 의미있는 행사로 진행 됐다.

이날 행사는 오클랜드의 단체장 20인이 각 독립유공자 이름 휘장을 두르고 행사장에 등장해  한 명 한 명 소개가 되는 퍼포먼스로 시작돼 교민의 큰 박수를 받았다.

   
▲ 오클랜드의 단체장 20인이 각 독립유공자 이름 휘장을 두르고 행사장에 등장하고 있다.(사진 오클랜드 한인회)

공식 행사에서 박세태 한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민족에게 가슴 아픈 역사가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종교, 철학 등의 다름을 초월한 정신적 일치단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배관 총영사의 문재인 대통령 기념사 대독과 유승재 한민족한글학교 BOT의장의 기미독립선언문 낭독과 한일수 박사의 '3.1절 100주년의 의미와 우리의 각오'라는 주제의 특강, 그리고 '더 좋은 세상 뉴질랜드한인 모임'의 Honouring 위안부 주제의 스페셜 영상 시청의 시간이 마련됐다.

   
▲ 참석자들이 위안부 주제의 스페셜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 오클랜드 한인회)

특히 공식 행사 후 청소년, 청년, 장년, 노년 등 각 세대 대표들의 소감을 발표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청소년 대표로 오클랜드 한국학교 중학교 3학년 홍지윤 양은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옥중에서 부른 노래 가사를 낭독하며, "사진으로만 보았던 유관순 열사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었고 순국열사, 애국지사가 있어 우리가 이곳에 있을 수 있는 것이며 이 자리에서 독립유공자와 어르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발표해 참석한 교민들로부터 가장 큰 박수를 받았다.

   
▲ 청소년 대표 오클랜드 한국학교 중학교 3학년 홍지윤 양이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오클랜드 한인회)

청년 대표로 나온 오클랜드대학교 K-POP Planet 김민석 회장은, “10살에 이곳으로 이민을 왔다. 나는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삼일절, 민주화운동, 대통령 탄핵 등이 어떻게 대한민국에서 가능했나 궁금해 어머님께 여쭈어 보았더니 그것은 바로 '우리는 다음 세대를 생각해서이다'라는 말씀을 하셨다. 나는 정말 한국인이라는게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 청년 대표로 나온 오클랜드대학교 K-POP Planet 김민석 회장이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오클랜드 한인회)

장년 대표인 김승현 상공인연합회 사무총장은, “지난 100년과 달리 앞으로의 100년은 더욱 화합하고 젊은 세대와 힘차게 나가자”는 강한 메시지를 전했다.

노년 대표 96세 최남규 어르신은,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을 향해 “우리 스스로가 건강을 지켜 수신제가치국평천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년 대표 96세 최남규 어르신이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오클랜드 한인회)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유승재 의장 본인이 직접 붓으로 작성한 기미독립선언서 전문과 당시 배포한 선언서(사본)이 전시됐고, 100주년 기념 케익과 특히 사단법인 예명원에서 만든 태극기 100개 꽃꽂이 장식은 교민들의 기념 촬영 장소가 됐다.

   
▲  태극기 100개 꽃꽂이 장식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오클랜드 한인회)
   
▲ 참석자들이 케익 컷팅을 하고 있다.(사진 오클랜드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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