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삼성전자 현지 근로자들 한복 입고 사랑방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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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삼성전자 현지 근로자들 한복 입고 사랑방 체험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2.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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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한국문화원, 삼성전자 현지 근로자 초청해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진행
▲ 이집트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 이하 문화원)은 2월 26일 문화원으로 삼성전자 이집트 생산법인 소속 현지 근로자들을 초청해 한국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복을 입고 즐거워 하는 이집트 현지인 근로자들 (사진 이집트한국문화원)

이집트 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은 2월 26일 문화원으로 삼성전자 이집트 생산법인 소속 현지 근로자들을 초청해 한국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원 관계자는 “현지에서 한국문화 수요계층을 확대하고자 하는 문화원과 현지인 근로자의 한국계 회사 적응력을 높이고자 하는 기업의 이해가 잘 맞아 떨어져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행사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 이집트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 이하 문화원)은 2월 26일 문화원으로 삼성전자 이집트 생산법인 소속 현지 근로자들을 초청해 한국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인사말하는 양상근 이집트한국문화원장 (사진 이집트한국문화원)

양상근 한국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와 한국인들의 생활방식을 잘 이해하고 작업 현장에서도 한국인들과 잘 소통하며 즐거운 회사생활을 지속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집트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 이하 문화원)은 2월 26일 문화원으로 삼성전자 이집트 생산법인 소속 현지 근로자들을 초청해 한국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지인 한국문화원 직원이 한국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이집트한국문화원)

근로자들은 문화원에서 준비한 ▲한국문화 소개영상 및 강연 ▲한국의 사랑방 문화 체험 ▲한복 입기 ▲한식 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한국문화를 다양한 방법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이집트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 이하 문화원)은 2월 26일 문화원으로 삼성전자 이집트 생산법인 소속 현지 근로자들을 초청해 한국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복 체험하는 이집트 현지인 근로자들 (사진 이집트한국문화원)

특히 행사 말미에는 카이로에 유학중인 한국인 대학생과 문화원 인턴 그리고 현지인 근로자들이 함께 한식을 즐기며 서로의 문화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함께 한 근로자는 “지난해 문화원을 방문했던 회사 동료의 권유로 참여하게 됐는데 행사 프로그램도 재미있고 한국의 문화와 한국인들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이집트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 이하 문화원)은 2월 26일 문화원으로 삼성전자 이집트 생산법인 소속 현지 근로자들을 초청해 한국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문화원 시설 견학 (사진 이집트한국문화원)

이러한 한국문화 체험은 실제 산업현장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행사 후 양 한국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된 배경에도 지난해 한국문화원을 방문했던 근로자들의 회사 적응도가 다른 직원들 보다 훨씬 높았다는 삼성전자 측의 판단과 요청이 작용했다”고 전했다.

▲ 이집트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 이하 문화원)은 2월 26일 문화원으로 삼성전자 이집트 생산법인 소속 현지 근로자들을 초청해 한국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체 기념 사진(사진 이집트한국문화원)

이집트한국문화원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이집트 국민들이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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