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재외동포 전문프로 신설
상태바
KBS, 재외동포 전문프로 신설
  • 연합뉴스
  • 승인 2004.10.1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KBS 사회교육방송(AM 972KHz)이 재외동포 전문 프로인 `한민족 하나로'(연출 김창곤 PD)를 신설, 18일부터 방송한다.

시사평론가 손혁재 성공회대 교수의 진행으로 매일 오후 1시10분부터 50분간 방 송될 `한민족 하나로'는 연변방송 김신애 아나운서가 전하는 인터넷 동포뉴스를 비 롯한 중국, 러시아, 사할린 등 통신원 소식, 동포 유학생 리포트, 한민족의 이민사, 자랑스런 한국인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토요일에는 동포들의 한국 체험담을 듣는 열린광장 `한국을 말한다'와 지구촌 한국어 방송 탐방이 특집으로 마련되고, 일요일에는 동포 전문가를 초대해 동포관련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하는 `일요좌담'이 방송된다. 재방송은 오후 8시10분부터 한다.

김창곤 PD는 "지금까지 동포를 위한 정보나 내용을 이곳 저곳에서 방송해 왔는 데 이번에 이를 한데 모았다"며 "재외동포의 참정권이 실현되면 동포의 위상도 높아 지는 만큼 이를 사전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프로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ghwang@yna.co.kr (끝)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