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캐나다 교원 자격 취득 및 취업’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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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캐나다 교원 자격 취득 및 취업’ 설명회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9.02.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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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퀸즈대 사범대학장이 교원 양성제도와 고용 현황 설명···300여 예비교사 관심 쏠려
▲주토론토총영사관 캐나다한국교육원(원장 이병승)은 한국의 교원자격 소지자들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온주 교원 자격 취득과 취업에 대한 설명회를 한국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주한캐나다대사관 일등서기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캐나다한국교육원)

캐나다 한국교육원(원장 이병승)은 2월 19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한국의 교원자격 소지자들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교원 자격 취득과 취업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한국 설명회에는 제니퍼 케이 주한캐나다대사관 일등서기관이 참석해 “한국과 캐나다 간 교육 인력 교류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설명회에는 300여 명의 참석자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캐나다 교원 자격 취득에 대한 관심도가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줬다.

특히, 퀸즈대학교 사범대 레베카 학장은 온타리오주 교원 양성제도와 고용 현황에 대해 직접 설명했으며, 2019년부터 한국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브리지 프로그램도 설명했다. 브리지 프로그램은 1년 과정의 온타리오주 교사 프로그램과 교육 실습 그리고 수료 후 1년의 취업허가를 주는 프로그램으로 캐나다 한국교육원이 퀸즈대학교와 함께 개발했다.
 

▲ 행사에 참석한 주한캐나다대사관 일등서기관(왼쪽) 및 퀸즈대 사범대 학장(가운데).(사진 캐나다한국교육원)

올해부터 한국 예비교사들의 교육실습도 온타리오주에서 이루어진다. 캐나다 한국교육원은 한국교원대, 공주대, 서울교대, 춘천교대 등과 협의해 2019년부터 온타리오주에서 교육실습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으며, 각 대학교들은 올해 상반기부터 학생들을 온타리오주로 보낼 계획이다.

온타리오주에서의 교육실습은 한국에서도 인정받는 과정이기 때문에 각 대학교 별로 학생들 사이에 매우 인기 있는 실습과정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각 대학들은 정부 지원 사업으로 이러한 실습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병승 교육원장은 “우수한 한국의 예비 교원들이 캐나다에 진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나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며, 특히 한국의 대학교들과 협력하여 온타리오주에서의 교육실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병승 원장은 퀸즈대학과 협력해 온타리오주에 거주하는 한국 교원자격 소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캐나다 내국인 학비 및 토론토에 학습장 설치 등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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