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회, 한인 거주 노후주택 10곳 수리 계획
상태바
애틀랜타 한인회, 한인 거주 노후주택 10곳 수리 계획
  • 서승건 재외기자
  • 승인 2019.02.20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원봉사단, 작년 노후주택 4채 수리…올해 ‘인생 삼모작' 세미나 등 봉사활동 계속
▲ 애틀랜타 한인회 자원봉사단 박기성 단장(맨 왼쪽)과 박지나 부단장(가운데)은 2019년 사업계획을 설명하며,사랑의 집 수리 사업에 한인사회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지난해 출범한 애틀랜타한인회 자원봉사단(단장 박기성)은 2월 18일 둘루스 소재 서라벌 한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박기성 단장은 2018년 사업보고를 통해 “작년 출범식과 함께 헤리티지 너싱홈(만성질환을 앓는 노인들을 위한 전문 요양시설)을 방문했고 이어 재정적 여유 부족으로 필요한 수리를 하지 못하고 있는 노인 소유 주택 네 채를 수리했다”고 말했다.

▲ 지난해 12월22일 크리스 마스를 맞아 애틀랜타 릴번에 소재한 헤리티지 헬스케어 널싱홈을 방문해 노인분들을 위해 한식을 제공하고 고전 무용 공연과 크로마하프공연, 오카리나 공연을 통해 크리스 마스 분위기를 즐기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또한 박 단장은 “예상외로 집수리를 원하는 분들이 많아 수리 대상 주택을 선정하는 심사과정에서 애로사항이 많았다”고 얘기했다.

다음으로 박지나 부단장은 “봉사활동에 함께 할 자원봉사가가 많이 필요하다”고 밝힌 뒤 “올해 봉사단은 ‘인생 삼모작’ 세미나와 너싱홈 방문 등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 애틀랜타 한인봉사단은 매월 정기모임을 통해 사랑의 집수리 계획과 봉사 활동 계획과 자원봉사자 모집등 관련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지난 1월 정기모임에 참석한 임원들과 회의 모습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마지막으로 박 단장은 “지붕수리, 창문 수리와 몰딩, 대문 수리, 도색, 물받이 수리 등 작업을 통해 한 채를 수리하는 데 1,200달러(약 135만원) 정도가 든다”고 설명하고 “우리 봉사단은 봉사활동에 함께 할 재정후원자와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으며, 활동에 대한 한인사회의 계속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애틀랜타한인회 자원봉사단은 올해 수리가 필요한 주택 최소 10채를 수리할 예정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