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크로아티아와 과학기술협력 관련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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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크로아티아와 과학기술협력 관련 업무협약 체결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2.1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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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 에너지, 과학, 환경분야에서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협력 추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1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크로아티아 과학교육부와 과학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 서명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오른쪽)과 블라젠카 디비악 크로아티아 과학교육부 장관 (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2월 13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크로아티아 과학교육부(장관 블라젠카 디비악)와 과학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크로아티아는 구 유고연방에서 독립한 7개 나라 가운데 경제 규모가 가장 크며 유럽연합(EU) 정회원국이자 남동유럽의 정치경제적 중심 국가로 일컬어진다.

우리나라와는 지난 1992년 수교했으며 특히 지난해 주한크로아티아대사관 개관과 직항로 개설 등이 이어지며 최근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지고 있다.

또한, 최근 크로아티아는 연구혁신 시스템 구축 및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해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우수한 정보통신 인프라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를 통해 기술창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양국은 이번 과학기술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국 공통 관심 분야인 정보통신기술(ICT)․에너지․생명과학․환경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1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크로아티아 과학교육부와 과학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히, 양국은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하고 올해 제1차 회의를 개최해 과학기술 정책 공유 및 협력사업을 논의하는 한편, 양국의 우수한 대학과 연구기관 간 교류 등 민간 부문의 협력 활성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서명에 후 이어진 면담에서 유영민 장관은 “우수한 인적자원을 보유한 크로아티아와 한국이 긴밀히 협력해 양국 과학기술 발전과 4차 산업혁명 실현을 위해 공동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송경희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크로아티아와의 과학기술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우수한 인력과 과학기술 전통을 보유한 남동유럽 국가로 과학기술외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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