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발전재단, 세종학당의 우수 인재들에게 한국 유학 장학금으로 1억 원 전달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은 2월 13일, 국외 한국어‧한국문화 확산을 위해 재단법인 아시아발전재단(이사장 김준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현화 재단 이사장과 조남철 아시아발전재단 상임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세종학당 학습자 대상 장학금 지원 ▲한국문화 교류 프로그램 지원 ▲한국어·한국문화 관련 상호 정보 공유 등을 약속했다.
특히, 본 협약에 따라 아시아발전재단은 세종학당 장학생들의 한국 유학 장학금으로 재단에 1억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남철 아시아발전재단 상임이사는 “세종학당이 배출한 우수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게 돼 뿌듯하다”며 “장차 이들이 한국과 모국의 민간외교관으로서 큰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현화 재단 이사장은 “아시아 각국의 협력과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아시아발전재단과 한국어‧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경주하게 돼 기쁘다”며 양 기관이 협력해 전 세계 세종학당 학습자들의 꿈을 응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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