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2019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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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019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선발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9.02.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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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30개 공관에 파견···2013년 이후 2018년까지 총 321명 파견해 현장 체험 기회 제공

▲ 외교부는 6개월간 30개 공관에 파견할 ‘2019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3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오리엔테이션 후 기념사진.(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6개월간 30개 공관에 파견할 ‘2019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3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출정식을 앞두고 외교부는 현장실습원들의 공공외교에 대한 인식과 소양 강화 및 업무 이해 제고를 위해 2월 1일, 외교부 1층 국민외교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오리엔테이션은 ▲공공외교의 의의 및 취지 교육 ▲해외체류 시 유의사항 및 안전 교육 ▲전년도 파견자와의 경험 공유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홍석인 공공문화외교국장은 인사말에서 “재외공관의 현장실습원 파견을 통해 공공외교 현장에 직접 참여하고 한국을 알리는 국민 외교관으로 활동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활동이 참가들에게 의미있는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현장실습원들은 “평소 외교부와 외교관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에 지원했으며, 재외공관에 파견돼 현장실습원으로서의 활동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 청년들에게 해외 경험과 공공외교 이해 제고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 하에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특히 2018년까지 총 321명을 재외공관에 파견해 공공외교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의 86%가 현장실습원으로서 경험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고 응답하는 등 청년 실업 해소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파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우리 청년들에게 취업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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