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한인회, 공장헌 이사장이 회장직도 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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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한인회, 공장헌 이사장이 회장직도 겸직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2.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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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실 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현 이사장이 회장 직무 대행키로 이사회 승인

▲ 이영실 회장의 갑작스러운 타계로 회장 직까지 겸직하게 된 공장헌 토론토한인회 이사장
캐나다 토론토 한인회는 지난달 말 이영실 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 후 직무대행 선임을 위해 1월 31일 긴급 상임이사회와 2월 1일 긴급이사회를 잇달아 열고 차기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공장헌 토론토한인회 이사장이 한인회장 직도 함께 수행하기로 결정했다.. 

토론회한인회 정관에 따르면 회장 유고 시 부회장이 직무를 대행하게 돼 있고 최근 선거관리위원회 유권해석에서도 ‘현직 회장단이 후보 등록 시 선거관리 업무를 제외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직을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조성욱 부회장이 회장 직무를 대행하는데 규정 상 문제는 없었지만 조 부회장은 “차기 회장 선거 출마 예정인 김근래 씨 측 부회장 후보로 출마할 계획이어서 이 시점에서 회장 대행을 맡는 것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이날 부회장 직에서도 사임하겠다고 밝힌 뒤 지난 4일 사무국에 사임서를 제출했다.

이에 이사회는 공장헌 이사장이 한인회장 대행을 함께 맡는 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공장헌 이사장은 차기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한인회 운영을 맡아 9일 오전 열릴 설날 대축제와 3월 3.1 운동 100 주년 기념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한편, 토론토한인회는 이영실 전 회장을 애도하는 분향소를 지난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한인회관에 차리고 조문객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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