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회, 미 한국전 참전용사회 모임 후원
상태바
애틀랜타 한인회, 미 한국전 참전용사회 모임 후원
  • 서승건 재외기자
  • 승인 2019.02.07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이비스 장군 챕터지회’에 정기모임 장소와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에서 점심 준비

▲ 한국전 참전용사회 레이몬드 데이비스 장군 챕터19지부 노먼 보드(오른쪽에서 세번째) 회장과 유일한 한인 회원인 이용기 회원(그 왼쪽) 이 정기모임을 마친 뒤 월남전 참전용사회 이춘봉 회장(노먼 보드 회장 오른쪽)을 비롯한 회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모임에는 보훈업무를 담당하는 애틀랜타 총영사관 강형철 영사(왼쪽 네번째)도 함께 자리했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미국 한국전 참전용사회 ‘미국 조지아주 데이비스 장군 챕터지회’(회장 노먼 보드) 정기모임이 2월 5일 노크로스에 위치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 한국전 참전용사회 레이몬드 데이비스 장군 챕터19지부 정기모임에 참석한 (왼쪽부터) 세계전쟁 참전용사회 북부지회 제임스 스웨인 전 주둔군 사령관, 조지아 재향군인회 샬롯 메이 총무와 브라이언 제링거 이사, 노먼 보드 한국전 참전용사회 레이몬드 데이비스 장군 챕터19지회장,월남전 참전용사회 타미 클락 회원 등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이 날 모임은 모임 개최 장소 섭외에 어려움을 겪던 지회 측 사정을 접한 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일홍)가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의미로 선뜻 장소를 제공하기로 결정해 이뤄졌다.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월드킴와) 조지아지부에서는 점심 식사를 준비하며 역시 감사 뜻을 전했다.
 
▲ 2월 3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회 레이몬드 데이비스 장군 챕터19지부 정기모임에 참석한 회원들과 손님들이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이날 점심은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조지아지부에서 준비했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노먼 보드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모임 장소를 제공한 애틀랜타한인회와 점심을 준비한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조지아지부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자리에 함께한 강형철 애틀랜타총영사관 보훈담당 영사는 한국 공관을 대표해 “한국전에 참전한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하고 그들의 고마움을 결코 잊을수 없다”라며 “총영사관은 현재 미국 동남부 각 지역 한인회에서 계획하는 보훈관련 행사들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틀랜타한인회 김일홍 회장은 "한국전 참전용사회가 모임 장소를 못구해 걱정하는 소식을 접하고 한국전 참전용사의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방안으로 장소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이날 참전용사회 회원들에게 점심을 제공한 김영님 회장(오른쪽에서 일곱 번째)을 비롯한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조지아지부 회원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김영님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조지아지부 회장은 “한국전 참전용사회는 우리 단체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으며, 이번에도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값진 희생정신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점심식사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이춘봉 월남전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회원들도 함께 자리해 참전용사회와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