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미 동남부 한인 체육대회 준비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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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미 동남부 한인 체육대회 준비 모임
  • 서승건 재외기자
  • 승인 2019.02.0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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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체전 개최키로

 

▲ ‘제39회 동남부 한인 체육대회’ 준비 모임에 참석한 각 종목별 경기 진행위원장들이 위촉장을 받고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미국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강식)는 지난 2월 2일 둘루스 소재 명가원에서 ‘제39회 동남부 한인 체육대회’ 준비 모임을 갖고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개최키로 합의했다.

‘제39회 동남부 한인 체육대회’는 오는 6월 7일과 8일 양일간 스와니 소재 피치트리 릿지 하이스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장애인 종목을 신설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체전을 만들기로 했다고 연합회는 밝혔다.

이날 준비 모임에서 김강식 연합회장은 “장애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39회 동남부 한인 체육대회’ 준비 모임에 참석해 올해 대회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왼쪽 두 번째부터) 천선기 조직위원장, 김강식 연합회장, 권요한 조지아 대한체육회장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천선기 체전 조직위원장은 “3월에 2차 모임을 통해 장애인 참가 종목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들을 발표하겠다”며, “각 종목별 진행위원장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멋진 체전이 개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경태 재미동남부장애인체육회장은 유소년 축구대회와 함께 장애인 종목의 활성화를 강조하며, 시범종목을 통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화합하는 동남부 한인 체육대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는 각 종목별 경기위원장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각 종목별 경기위원장들은 다음과 같다.

▲골프: 이미셸, 신문섭 ▲농구: 마이클 유 ▲배구: 이승재 ▲배드민턴: 배기성 ▲볼링: 오경환 ▲육상: 조대현 ▲유소년 축구: 천경태 ▲족구: 김호식 ▲축구: 김국진 ▲탁구: 리처드 송 ▲테니스: 피터 박 ▲태권도: 김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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