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덴마크 수교 60주년 기념 ’상호 문화의 해’ 덴마크서 공식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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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덴마크 수교 60주년 기념 ’상호 문화의 해’ 덴마크서 공식 개막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2.0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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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측 후견인 메리 왕세자비와 한국 측 후견인 강수진 씨 등 참석

▲ (왼쪽부터) 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 대사, 메테 보크 덴마크 문화부 장관,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덴마크 메리 왕세자비, 최재철 주덴마크한국대사가 한국-덴마크 수교 60주년을 맞아 진행된 ‘상호 문화의 해’ 덴마크 공식 개막식에 참석했다. (사진 주한덴마크대사관)

올해 한국과 덴마크 양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상호 문화의 해’ 덴마크 측 개막행사가 1월 30일 덴마크 오르후스 시 쿤스탈 오르후스 현대미술관에서 열렸다.

▲ 메리 덴마크 왕세자비(가운데)가 ‘한-덴 상호 문화의 해’ 공식 덴마크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쿤스탈 오르후스 현대미술관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 주한덴마크대사관)

덴마크 문화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메테 보크 덴마크 문화부 장관, 이번 행사의 후견인 메리 덴마크 왕세자비,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대사, 최재철 주덴마크한국대사, 예술가 김범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메테 보크 덴마크 문화부 장관이 지난 30일 덴마크 쿤스탈 오르후스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양국 수교 60주년 기념 ‘상호 문화의 해’ 공식 덴마크 측 개막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주한덴마크대사관)

메테 보크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상호 문화의 해’ 행사는 덴마크와 한국이 음악, 예술, 전시, 디자인, 수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더욱 강화해 문화 교류에 강화하는 해”라며 “문화의 힘은 긴밀한 유대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고 이러한 긍정적 영향이 기술혁신과 같은 다른 분야들에도 전파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이 지난 30일 덴마크 쿤스탈 오르후스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양국 수교 60주년 기념 ‘상호 문화의 해’ 공식 덴마크 측 개막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강 예술감독은 덴마크의 메리 왕세자비와 함께 상호 문화의 해 후견인으로 선정돼 한해 동안 양국 문화 교류 행사들을 홍보할 예정이다. (사진 주한덴마크대사관)
▲ 지난 1월 30일 덴마크의 쿤스탈 오르후스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양국 수교 60주년 기념 ‘상호 문화의 해’ 개막 행사에 참석한 덴마크의 메리 왕세자비(왼쪽)가 김범 작가의‘Water from Ganges River in the Cup Made with Newspaper from Congo’ 전시를 보고 있다. (사진 주한덴마크대사관)

한편 이번 행사 개막과 함께 예술가 김범의 개인전 ‘Water from Ganges River in the Cup Made with Newspaper from Congo(콩고로부터 온 신문과 함께 만들어진 컵 속 갠지스 강의 물)’ 개막도 동시에 진행됐다.
 
▲ (왼쪽부터)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덴마크 메리 왕세자비, 메테 보크 덴마크 문화부 장관, 최재철 주덴마크 한국 대사 내외, 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 대사가 덴마크 쿤스탈 오르후스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양국 수교 60주년 기념 ‘상호 문화의 해’ 공식 덴마크 개막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 주한덴마크대사관)

또한 이 날 행사를 축하하는 덴마크 재즈밴드 칼라하와 한국 전통성악 보컬리스트 김보라의 합동 공연이 펼쳐졌으며 한식을 시식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 지난 1월 30일 덴마크 쿤스탈 오르후스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양국 수교 60주년 기념 ‘상호 문화의 해’ 개막 행사에 참석한 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 대사(가운데)가 김범 작가의 ‘Water from Ganges River in the Cup Made with Newspaper from Congo’ 전시에 대한 소개를 받고 있다. (사진 주한덴마크대사관)

한국과 덴마크 양국은 올해 말까지 지속적으로 양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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