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한인회 이영실 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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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한인회 이영실 회장 별세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2.0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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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부터 한인회 이끌어, 급작스러운 비보에 토론토 한인사회 슬픔에 빠져
▲ 故 이영실 토론토한인회장

캐나다 토론토 이영실 한인회장이 1월 31일 새벽 4시 45분(현지시간) 토론토 리치먼드힐 맥켄지 병원에서 별세했다고 토론토한인회가 전했다.

2017년 이기석 전 회장과 함께 부회장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던 이 회장은 지난해 이기석 회장이 사임한 뒤 회장 직을 이어받아 토론토한인회를 이끌어 왔다.

1994년 캐나다로 삶의 터전을 옮긴 고인은 크리스천칼리지에서 성악을 전공한 뒤 보컬강사로 활동해 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온타리오한국학교협회 이사, 한카노인회 이사 등도 역임하며 한인사회를 위해 애써 왔고, 한국전통예술협회장을 맡는 등 한국의 전통 예술을 현지에 알리는 데도 힘썼다.

고인은 불과 며칠전까지도 한국 문화를 한인 2, 3 세들에게 알리겠다는 뜻으로 라디오 방송 등 향후 계획을 밝혀왔던 터라 그녀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토론토 한인사회의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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