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함께 말해봐요 한국어 오사카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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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함께 말해봐요 한국어 오사카대회’ 개최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9.01.3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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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심사 거친 최종 29팀 50명이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 발휘할 예정…

▲ 일본 내 대표 한국어 말하기 대회인 ‘제17회 함께 말해봐요 한국어 오사카대회’가 2월 16일, 오사카한국문화원 누리홀에서 개최된다. (사진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일본 내 대표 한국어 말하기 대회인 ‘제17회 함께 말해봐요 한국어 오사카대회’가 2월 16일, 오사카한국문화원 누리홀에서 개최된다.

주오사카 한국문화원과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세종학당이 공동주최하는 이 대회는 모국어가 한국어가 아닌 한국어 초급 학습자를 대상으로 해, 현재 일본 전국 7개 도시(오사카·도쿄·아오모리·니이가타·돗토리·후쿠오카·가고시마)에서 개최되고 있다.

대회는 초급 학습자도 쉽게 참가할 수 있도록 2인 1조 스키트(촌극) 부문을 중고생 및 일반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그 외 중급 학습자 대상의 스피치 부문을 포함해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특히, 중고생 스키트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는 3월 도쿄에서 개최되는 금호 아시아나배 전국 고교생대회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중고생 스키트 부문의 주제는 <기념일>, 일반 스키트 부문 주제는 <참치김치찌개>로 한일양국의 문화 차이와 공통점 등에 대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스피치 부문은 자유 주제로 참가자들의 경험담과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참가 응모부터 치열한 경쟁을 보여, 1차 심사를 거친 29팀 50명이  최종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았던 한국어 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주최 측은 대회 후에 참가자 및 한국어 교원 간의 교류회도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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