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신임 회장 “회원들의 참여 확대와 회원 간 네트워크 강화에 중점을 둘 것”
미국 중앙플로리다 한인상공회의소는 1월 27일 올랜도 에멀아시아은행 대연회장에서 2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초대 회장으로 지난 2년 간 임기를 마친 황병구 회장이 퇴임하고 추대성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초대 회장으로 임기를 마치고 이날 퇴임한 황병구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우선, 우리 상공회의소가 설립된 뒤 여러 기초 작업을 위해 함께 고생한 집행부와 이사, 고문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며 “비영리단체 등록과 재외동포재단에의 등록 등 한인상공회의소의 모습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또한 황 전 회장은 “소상공인들의 역할을 명확히 인식하게 하고 여러 가지 정보도 제공하는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해 회원들이 주류사회에서도 잘 활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데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추대성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인사회와 소통하고 화합하는 상공회의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분기별 세미나를 통해 상공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라며 “회원들의 참여 확대와 회원 간 네트워크 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회장은 ▲재미과학자협회 주최 수학경시대회 후원 ▲노숙자들을 위한 숙식 제공 ▲회장배 골프대회 개최 ▲세계 치어리딩대회 한국선수단 후원행사 개최 등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사 후 추대성 회장은 황병구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그리고 전임 임원진과 에멀아시아은행 카우 은행장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에멀아시아은행은 그동안 중앙플로리다 한인상공회의소를 후원해 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선엽 뉴욕상공회의소 회장, 진병준 노스캐롤라이나상공회의소 회장, 황옥란 랄리상공회의소 회장, 고재식·박인재 전 랄리상공회의소 회장, 최행력 캐롤라이나 상공회의소 회장, 최창권 템파베이한인회장. 김정화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장과 조경구 플로리다 한인회연합회 이사장 , 최현경 조지아주상공회의소 전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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