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한인회, ‘차강사르’ 맞아 불우이웃에게 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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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한인회, ‘차강사르’ 맞아 불우이웃에게 물품 전달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9.01.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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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설 맞아 한인 외식업협회‧한인 선교교회 후원으로 밀가루‧식용유 전달

▲ 몽골한인회는 1월 27일, 몽골의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밀가루‧식용유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몽골한인회 임원들의 모습. 우측에서 세 번째가 국중열 한인회장. (사진 몽골한인회)

몽골한인회(회장 국중열)는 지난 1월 27일, 몽골의 설날인 ‘차강사르’를 맞아 ‘밀가루‧식용유 전달식’을 진행했다. 하얀 달이라는 뜻을 지닌 몽골의 '차강사르'는 한국의 음력설에 해당한다

▲ 몽골한인회원이 밀가루와 식용유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몽골한인회)

몽골에서는 ‘차강사르’를 맞아 한국에서 떡국을 먹는 것과 마찬가지로 ‘보쯔(한국의 만두와 비슷한 몽골의 전통 음식)’를 만들어 손님들에게 대접한다. 이번 전달식은 ‘보쯔’를 만들 형편이 어려운 몽골의 불우한 이웃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몽골 한인 외식업협회와 몽골 한인 선교교회에서 후원했다.

밀가루와 식용유를 전달 받은 사람들은 “이 밀가루로 보쯔를 만들어 손님들에게 대접할 수 있게 됐다”며 “몽골에 있는 한국인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 몽골 한인 외식업협회와 몽골 한인 선교교회의 후원으로 마련된 밀가루와 식용유. (사진 몽골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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