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부 장관, 한-인도 인프라 협력 방안 논의
상태바
김현미 국토부 장관, 한-인도 인프라 협력 방안 논의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1.24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월 23일 서울서 란가나탄 신임 주한인도대사 만나 협력 의제 추진 상황 점검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월 23일 서울에서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신임 주한인도대사와 양국간 인프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악수를 나누는 김현미 장관과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인도대사 (사진 국토교통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월 23일 서울에서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신임 주한 인도대사와 양국간 인프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기업은 1993년 처음 인도에 진출한 뒤 지금까지 총 219억 달러를 수주했으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사이 우호적 관계에 힘입어 뭄바이 남부해안도로 등 대형 인프라 사업에도 참여하게 됐다.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월 23일 서울에서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신임 주한인도대사와 양국간 인프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국토교통부)

인도는 모디 총리의 2대 핵심사업(제조업 부흥, 100대 스마트시티 건설) 추진을 위해 도로, 철도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며, 우리나라도 100억불 규모의 인프라 분야 금융지원을 인도에 약속한 바 있다.

이번 면담은 이러한 인프라 협력 계획을 실행할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열렸으며, 양 측은 교육훈련, 지능형 교통 체계 등 협력 의제들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일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더불어 양측은 철도, 도시개발 등 새로운 협력 분야를 제시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논의를 진전시키기로 했다.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월 23일 서울에서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신임 주한인도대사와 양국간 인프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국토교통부)

이날 면담에서 김현미 장관은 “인도는 거대한 내수 시장과 우수한 인적 자본을 가진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우리 기업들이 사업에 참여해 인도의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