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그릇에 한꺼번에 담자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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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그릇에 한꺼번에 담자는 거죠”
  • 김진이기자
  • 승인 2004.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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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안내형 본부 사무국장

“무역업, 제조업협회뿐아니라 과기협, 미주총연, 드라이크리닝협회, 식품협회까지 한상은 큰 그릇에 한꺼번에 담아 경제적인 시너지를 키우는 효과를 노리자는 겁니다. 한민족의 인적, 기술적 자원들을 모두 모아 전세계 코리안 네트워크 형성의 토대를 만들어야지요.”

제3차 세계한상대회 본부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재외동포재단 안내형 경제부장은 한상대회의 취지를 이렇게 설명했다.

현재 각 파트별로 준비상황은 마무리단계. 이번 행사에서 특이할 만한 점은 세가지 정도다. ‘차세대 경제인’의 참여와 활성화, 지역균형발전, 마지막으로 부스를 대폭 늘려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미 110개 정도의 부스가 들어왔고 이곳에서 일대일 비즈니스가 가능하도로 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제와 참가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행사기간 중 사무국이 직접 연결에 발벗고 나서겠다.”

1, 2차 대회가 친목을 나누고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의미였다면 이번 3차 행사에서는 확실하게 실속을 챙기겠다는 설명이다. 안사무국장은 성공한 동포 기업인들과 차세대의 리더들이 함께 손을 맞잡고, 고국의 기업인들과 동포 CEO들이 세계시장 개척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상대회 사무국은 행사기간 동안 비즈니스를 위한 일대일 미팅과 정보제공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제를 통해 관심지역이나 품목 등을 등록하면 한상 대회 사무국에서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재외동포 기업인 참가자를 찾아 연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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