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민주참여포럼, LA서 박영선 의원 초청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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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민주참여포럼, LA서 박영선 의원 초청강연회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1.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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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 ‘한반도 평화와 정의로운 대한민국’ 주제로 강연…2019년은 평화와 번영의 토대 만들 시기라 강조

▲ 미주민주참여포럼은 1월 19일 로스앤젤레스 옥스퍼드팔레스호텔에서 박영선 의원 초청강연회를 열었다. (사진 미주민주참여포럼)

미주민주참여포럼(대표 최광철, KAPAC)은 1월 19일 로스앤젤레스 옥스퍼드팔레스호텔에서 남가주 동포 단체장 등 한인동포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구로을)의 특별강연회를 열었다.
 
▲ 미주민주참여포럼은 1월 19일 로스엔젤레스 옥스퍼드팔레스호텔에서 박영선 의원 초청강연회를 열었다. (사진 미주민주참여포럼)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지금은 지난 73년 분단의 아픔을 끝내고 우리 조국 한반도에서 평화와 번영을 이루기 위한 중차대한 시점으로 250만 미국 동포들의 역할이 너무도 중요한 때”라며 “이념 분열을 극복하고, 정의·공정·평화·통일이라는 보편적 공통 가치로 미주동포들이 단합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미 정부 및 의회의 초당적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목소리를 높여야 할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 미주민주참여포럼은 1월 19일 로스엔젤레스 옥스퍼드팔레스호텔에서 박영선 의원 초청강연회를 열었다. 축사하는 주디 추 미연방 하윈의원 (사진 미주민주참여포럼)

곽태환 전 통일연구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사상 첫 중국계 미 연방하원 의원인 주디 추 의원(민주, 캘리포니아 27)은 축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초당적 지지 및 한인입양아 국적문제 해결을 위한 결의안 발의 등 한인이민자들을 위한 의회 차원의 정책적 지지를 약속했다.

이외에도 로라 전 로스앤젤레스한인회장, 김진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카운티·샌디에이고협의회장, 권영신 대한인국민회 이사장이 연단에 올라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다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브래드 셔면 미 연방하원 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 위원장은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 미주민주참여포럼은 1월 19일 로스엔젤레스 옥스퍼드팔레스호텔에서 박영선 의원 초청강연회를 열었다. ‘한반도 평화와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강연하는 박영선 의원 (사진 미주민주참여포럼)

이날 한국 국회 한미동맹 강화사절단 단장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박 의원은 ‘한반도 평화와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 의원은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 한반도의 평화와 정의 공정의 여정에는 기나긴 노력과 축적의 시간이 있었다”라며 “그 축적의 토대 위에 2019년은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번영의 굳건한 토대를 만들어 갈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또한 이번 미국 방문 중 만난 엘리엣 엥겔 미 연방하원 외교위원장과 탐소아지, 그레이스 맹, 케롤린 멜로니 등 미 하원 연방의원등과의 간담회에 대해 설명하고 “이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여러 가지 국내외 정책들이 대척점에 있는 민주당 의원들이었지만, 대체적으로 한반도에서의 전쟁에 대해서는 절대 반대하고 있으며 방법론에서의 의견은 다소 다르더라도 현재 진행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가교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있었고 개성공단재개문제도 긍정적인 답변들을 얻었다”고 전했다.

▲ 미주민주참여포럼은 1월 19일 로스엔젤레스 옥스퍼드팔레스호텔에서 박영선 의원 초청강연회를 열었다. (왼쪽부터) 주디 추 미 연방하원의원, 강연자 박영선 의원,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 대표 (사진 미주민주참여포럼)

덧붙여 박 의원은 “정의와 평화는 분리해 생각할 수 없는 명제이며 한반도에서의 평화무드 진척과 더불어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이 그 평화와 번영의 길을 더욱 굳건하게 할 수 있고 그런 의미에서 현재 문재인 정부와 국회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사법부 개혁 등의 의제는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강연회를 주최한 미주민주참여포럼은 앞으로도 북미이산가족 미연방의회 결의안을 추진하고 한국계 앤디 김을 비롯한 주요 연방의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미국 동포들의 열망을 지속적으로 미국 주류 정치권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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