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K-9 바지라’ 자주포 생산공장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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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K-9 바지라’ 자주포 생산공장 준공식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1.2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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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장, K-9 자주포 개량한 모델 공장 준공식 참가, 양국 방산협력 현안 논의

▲ 1월 19일 인도 하지라에서 열린 K-9 자주포 현지 생산 공장 준공식에 (왼쪽부터) 왕정홍 방사청장, 시타라만 국방장관, 모디 총리와 나이크 L&T사 명예회장이 자리해 있다. (사진 방위사업청)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1월 19일 인도 하지라에서 열린 K-9 바지라 현지 생산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K-9 바지라’는 한국의 K-9 자주포를 인도 현지에 맞게 개량한 모델이다.

인도는 한국의 신남방 정책 핵심 국가로 한-인 양국은 지난해 7월 정상회담을 통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부합하는 양국 간 방산협력 증진에 대해 합의했다.

신남방정책이란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 수준을 높여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 4강국 수준까지 높이는 정책이다.
 
▲ 1월 19일 인도 하지라에서 열린 K-9 바지라 현지 생산 공장 준공식 단체사진 (사진 방위사업청)

왕정홍 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나 양국 간 방산협력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국방부 장관도 만나 양국 간 호혜적인 방산협력을 제안하면서 “한국은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인도의 방위산업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는 최적의 동반자”임을 강조했다.

또한 왕 청장은 앞으로도 “전방위적인 방산 외교 활동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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