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국내 인구 약 5천 2백만명, 전년 대비 약 5만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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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내 인구 약 5천 2백만명, 전년 대비 약 5만명 증가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9.01.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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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 기준, 50대(16.6%)가 가장 많고, 0세에서 14세 인구는 6,628,610명(12.8%)으로 2017년 대비 0.3%p 감소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 이하 행안부)는 1월 14일 2018년 말 기준 국내 주민등록 인구가 51,826,05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말(51,778,544명)에 비해 47,515명(0.1%) 늘어난 것으로, 연령별 분포는 50대가 8,615,884명(16.6%)으로 전년대비 125,680명 늘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인구 변동 현황.(자료 행안부)

다음으로 40대 8,488,587명(16.4%), 30대 7,270,143명(14.0%), 20대 6,823,973명(13.2%), 60대 5,949,639명(11.5%) 등의 순이며, 0세에서 14세 인구는 6,628,610명으로 전체 인구의 12.8%로 2017년 말 6,785,965명(13.1%)에 비해 157,355명(0.3%p) 감소했다.

15세에서 64세 인구는 37,547,041명으로 전체 인구의 72.4%로 2017년 말 37,636,473명(72.7%)에 비해 89,432명(0.3%p) 감소했으며, 65세 이상 인구는 7,650,408명으로 전체 인구의 14.8%로 2017년 말 7,356,106명(14.2%)에 비해 294,302명(0.6%p)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자는 25,959,930명(50.1%), 남자는 25,866,129명(49.9%)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93,801명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민등록 세대수는 22,042,947세대로, 지난 2017년 21,632,851세대보다 410,096세대(1.9%)가 증가해 세대당 평균 인구는 2.35명으로 조사됐다. 2017년과 비교해 경기(203,258명), 세종(34,026명), 제주(10,108명), 충남(9,512명), 인천(6,100명), 충북(4,820명) 6개 시도의 인구는 늘었으며, 서울(△91,803명), 부산(△29,200명), 전북(△17,775명), 경북(△14,875명), 대구(△13,462명), 전남(△13,454명) 등 11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시·도별 주민등록 인구변동 요인을 자연적 인구 증감(출생등록-사망말소)과 사회적 인구 이동(전입-전출) 중심으로 살펴보면 2017년보다 인구가 증가한 지역 중 경기, 세종, 제주 3곳은 자연적 인구 증가와 타 시도로부터 순유입이 많았다.

반면, 2017년보다 인구가 감소한 서울, 대구, 대전, 울산, 광주 포함 5곳은 자연적 인구는 증가했으나 타 시도로의 순유출이 많았다.

시‧도간 사회적 인구변동 중 순유입(전입-전출)이 많은 지역은 경기(170,118명), 세종(31,432명), 충남(10,084명) 등 5곳이고, 순유출이 많은 지역은 서울(△110,216명), 부산(△26,762명), 대전(△14,754명) 등 12곳으로 나타났다.

시·군·구에서 2017년 말보다 인구가 증가한 지역은 경기 화성(67,636명), 김포(31,078명), 용인(31,045명) 등을 포함한 63곳으로, 경기 안산(△17,367명), 인천 부평(△15,301명), 서울 강남(△13,800명), 경기 성남(△13,163명) 등을 포함한 163개 지역의 인구는 감소했다.

마지막으로 시‧군·구간 사회적 인구변동 중 순유입이 많은 지역은 경기 화성(62,609명), 김포(29,330명) 등 70곳이고, 순유출이 많은 지역은 경기 안산(△18,627명), 인천 부평(△16,534명) 등 156곳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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