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인도 세계연축제에 리기태 단장 등 한국대표단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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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인도 세계연축제에 리기태 단장 등 한국대표단 참가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1.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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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2017, 2018년 이어 올해도 참가…문재인 대통령-모디 인도 총리 연 등 다양한 연 선봬

▲ 입장식에서 세계각국의 연들이 서서히 떠오르고 있다. (사진 한국연협회)

올해로 30회 째를 맞은 ‘2019 국제 연축제’ 및 ‘세계 연날리기대회’가 지난 1월 5일 인도 구자라트에서 개막해 17일까지 13일 동안 펼쳐지고 있다.
 
▲ 1월 5일 인도구자라트국제연축제 개막식에서 한국국가대표단 리기태 단장과 최상숙 부단장, 김기중 선수, 백희열 선수가 태극기를 앞세우고 입장하고 있다. (사진 한국연협회)

구자라트 관광청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스웨덴, 호주, 중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쿠웨이트, 러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세계 50개국에서 참가했다. 
 
▲인도 구자라트 샤리 비재이 루파니 주지사가 2019년 30회 인도 구자라트국제연축제에서 개막식에 세계각국 선수들과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 한국연협회)

우리나라는 구자라트에게 열린 2012년 대회와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린 2017년과 2018년 대회에 이어 올해 대회에 한국연협회·리기태연보존회 회원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가했다.

리기태 회장이 단장을 맡았으며 최상숙 씨가 부단장을, 백희열, 김기중 선수가 단원으로 구자라트를 찾았다.

▲ (왼쪽부터) 리기태 단장, 인도 구자르트관광청 연날리기 책임자 마노지 라왓씨, 백희열 선수, 구자라트관광청 관계자, 최상숙 부단장, 김기중 선수가 함께 한국연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한국연협회)

리기태 단장은 지난 해 중국 베이징 시가 주최한 베이징국제연축제 및 베이징국제연날이기대회에서 미국 등 강대국을 제치고 대상을 거머쥔 한국 연날리기의 상징적 존재다. 

▲인도의 순회 중 마지막 소금의 도시인 도르도 시에서 리기태 단장이 긴꼬리 원숭이연을 올리고 있다. 소금도시를 건너면 파키스탄이다. (사진 한국연협회)

리기태 단장이 이끄는 연날리기 선수들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대형 파라포일 연과 8M X 3M 크기의 대형 태극기연 그리고 1km 길이의 한국 봉황 창작 줄연, 열대어연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악수하는 장면을 연으로 만들어 올려 양국의 우회증진을 알렸다. 

▲ 한국 국가연날리기 대표단 리기태 단장과 인도 구자르트관광청 연날리기 책임자 마노지 디. 라왓 씨가 문재인 대통령과 모디 총리의 연을 함께 올리고 있다. (사진 한국연협회)

또 10미터의 긴꼬리 원숭이연 과 가오리연, 방패연 등 한국 전통 연이 암다바드 시를 비롯해 드와르카 시, 라지코트 시, 제트푸르, 도르도 등을 순회하며 인도 현지에 우리나라를 알리는 민간외교 사절 역할을 톡톡히 했다.
 
▲ 후크선장의 대형연 오른쪽으로 한국봉황연과 태극기 연이 떠오르고 있다. (사진 한국연협회)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대표단의 모든 항공료와 체재비는 인도 측에서 지원했다.
 
▲ 1월 5일 인도구자라트국제연축제 개막식에서 한국국가대표단 리기태 단장과 최상숙 부단장, 김기중 선수, 백희열 선수가 태극기를 앞세우고 입장하고 있다. (사진 한국연협회)
▲개막식에서 인도 전통무희들이 개막식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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