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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한류 팬 9,000만 돌파 코앞한국국제교류재단 ‘2018 지구촌 한류 현황’ 발간···세계 113개국 한류 핵심 정보 수록
정소영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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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0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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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국제교류재단(이하 KF, 이사장 이시형)은 ‘2018 지구촌 한류현황’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책 표지(사진 KF)

한국국제교류재단(이하 KF, 이사장 이시형)은 ‘2018 지구촌 한류현황’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매년 전 세계 한류현황을 분석해 책으로 펴내고 있는 KF는 ‘2018 지구촌 한류현황’이 전년 대비 1개국(기니)이 추가된 총 113개국의 한류 현황, 문화적 특성, 문화교류 시 유의사항 등을 비롯해 94개국의 한류 동호회 및 동호회원 현황을 포함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2018년 12월 기준 전 세계 한류 동호회 수는 1,843개, 한류팬 수는 전년의 7,312만 명 대비 22% 증가한 8,919만 명으로 조사됐다.

또 작년 한류 확산에 기여한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로는 단연 방탄소년단(BTS)의 활약을 꼽을 수 있으며, 미국 내 한류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들은 세계 팝 음악 중심지인 미국에서 케이팝의 가치와 위상을 확실히 증명함으로써 한국의 대중문화와 음악에 대한 미국의 관심도를 높였다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한편 중국과 일본의 한한령, 혐한류 완화 조짐이 관찰된 것 또한 반가운 소식이라고 전했다. 2016년 우리 정부의 사드(THAAD) 배치 공식 결정 이후 급격히 위축된 중국 내 한류를 고려할 때, 지난 해 베이징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7편이 상영됐다는 점은 긍정적인 변화라 할 수 있다. 일본 내 한류팬 수가 기존 10만 명 대에서 30만 명 대로 뛰어오른 점도 일본의 혐한류를 우려하고 있던 한류 산업 관계자들에게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보고서는 한류 발전의 ‘최대 공신’인 아시아 지역은 여전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럽과 중남미 지역의 한류 동호회 활동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중동 지역 또한 한류 동호회 수가 2015년 73개에서 2018년 140개로 늘어나는 등 속도는 느리지만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시형 이사장은 “한류가 소프트파워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관련 사업 및 정책의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한류 전략의 고도화가 필요한 현 시점에 ‘2018 지구촌 한류현황’이 한류 연구자, 정책 입안자 및 산업 관계자들에게 유용한 자료로 활용돼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2018 지구촌 한류 현황’을 정부, 언론, 문화예술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며, 한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온라인(http://ebook.kf.or.kr)으로 편리하게 책자를 참고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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