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한국국제학교 2018학년도 초중고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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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한국국제학교 2018학년도 초중고 졸업식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9.01.0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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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졸업 103명 중 서울대 7명, 연세대 18명, 고려대 25명, 성균관대 41명 합격

▲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 졸업식이 지난 1월 4일 북경한국국제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초등 21회, 중등 19회, 고등 16회를 맞은 이번 졸업식에서는 초등 65명, 중등 83명, 고등 103명 총 251명의 학생들이 영예로운 학사모를 썼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중국 북경 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 졸업식이 지난 1월 4일 북경한국국제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초등학교 21회, 중등학교 19회, 고등학교 16회를 맞은 이번 졸업식에서는 초등 65명, 중등 83명, 고등 103명 총 251명의 학생들이 영예로운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식에는 노영민 주중대한민국대사, 정창화 중국한국상회 회장(북경한국국제학교 이사장), 박용희 북경한국인회 회장, 권영자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회장, 임영호 중국하나은행법인장, 채우석 중국우리은행법인장 등 북경의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해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며, 상장과 장학금으로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 노영민 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 정창화 중국한국상회 회장이 졸업생들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노영민 대사는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매우 중요한 민족사적 시점에서 졸업생들이 한중 간 미래 동반자 관계를 짊어지고 갈 최고의 인재로 성장하는 꿈을 꾸고 도전하라”고 격려하며 축하했다.

정창화 포스코차이나 대표법인장(중국한국상회 회장/북경한국구제학교 이사장)은 19만 위안 상당의 컴퓨터 35대를 학교에 기증했다.

이어, 조선진 교장은 축사에서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 자녀들이 민족 정체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고 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한편, 이번 졸업식은 고등학교 16회 졸업생들의 우수한 진학 실적으로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 7명을 비롯해 연세대 18명, 고려대 25명, 성균관대 41명 등이 합격했으며, 지필 및 면접 전형의 대학들에서도 많은 합격자가 나와 재외 한국학교를 선도하는 북경한국국제학교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개교 이래 최다 합격의 성과이며, 수시 전형에서도 최초로 카이스트 합격생을 배출했다.

김현제 교감은 “이는 다양하고 풍성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선생님들의 땀의 결실”이라며, “학생들에 대한 열정과 집념으로 내실 있는 교육활동이 되도록 밤늦게까지 교실과 배움터에 불을 밝히며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의 마음이 배어 있어서 더욱 감회가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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