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지원사업’ 참여 대학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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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지원사업’ 참여 대학 공모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9.01.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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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대학 내 공공외교 교육 활성화 위해 올해 8개 대학 추가 선정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우리 청년 대상 고등교육 수준의 공공외교 교육 및 진로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시행하는 ‘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지원사업’의 2019-2020년도 참여 대학 선정 공모를 1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년째를 맞는 ‘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지원사업’은 2016년에 발효된 공공외교법과 그 기본 계획의 후속 조치 중 하나로, 대학 내 공공외교 교육 활성화를 통한 ▲대학(원)생의 공공외교 인지도 제고 ▲공공외교 전문 인력 양성 ▲관련 연구 확대를 목표로 한다.

한편, 2018-2019년도에 선정된 7개 대학(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인하대, 전북대)은 2018년 하반기 3,500여 명을 대상으로 10개 정규 학점 강좌, 13개 공공외교 활동을 펼쳤으며, 2019년도 상반기에도 계속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참여 대학에 최대 연 3,000만원을 지원하며, 대학은 공공외교 정규강좌 개설, 에세이 발표대회, 공공외교 콘텐츠 공모전 등의 다양한 공공외교 확장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구성하여 최대 3년까지 시행한다.

‘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지원사업’은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라 설립된 정치외교학, 국제관계학 등 유관 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4년제 대학이 신청 가능하며, 대학별로 1개의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수 있다.

신청은 한국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www.kf.or.kr)에서 제공하는 지정 양식을 사용해 사업계획서 작성 후, 사본 1부를 이메일(pdacademy@kf.or.kr)로, 원본 2부를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내외부 심사를 통해 사업추진 역량, 사업 타당성 등을 평가한 후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8개 대학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협약 체결 후 7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시형 이사장은 “실력 있는 민간 외교관 양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단순 진로 탐색에 그치지 않고 우리 대학(원)생들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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