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단체들 신년하례식 개최
상태바
애틀랜타 한인단체들 신년하례식 개최
  • 서승건 재외기자
  • 승인 2019.01.08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여 애틀랜타 한인 직능단체장과 회원들 한자리에 모여 신년 사업계획 발표

▲ 미국 애틀랜타 한인단체 신년하례식이 지난 1월 6일 노크로스에 위치한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30여 한인 직능단체 회장단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참석자들 단체사진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미국 애틀랜타 한인단체 ‘2019년 신년하례식’이 지난 1월 6일 노크로스에 위치한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30여 한인 직능단체 회장단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일홍) 주관으로 개최됐다.

▲ 김일홍 애틀랜타한인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체계적인 정치 참여 활동을 통해 한인사회가 한 단계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2019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김일홍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올해는 3.1절 100주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한인회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올해도 유권자 등록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적극적인 정치 참여 활동을 통해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준 주애틀랜타총영사는 신년사를 통해 “화합과 소통을 통해 한인사회가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한 뒤, ▲재외국민 안전 지원 ▲애틀랜타 무역관 개관 ▲차세대 지원 사업 ▲민원 업무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한인사회에 친근한 영사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날 30여 한인 직능단체장들은 무대에 올라 새해인사와 함께 단체별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애틀랜타노인회 나상호 회장(가운데)이 한인사회에 새해 인사를 하며, 2019년에도 노인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이어서 신년하례식에 참석한 30여 한인 직능단체장들은 새해인사와 함께 단체별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 신년하례식에 초청된 한국자유총연맹 전인범 부총재는 안보 강연을 통해 보훈의 의미를 설명하며,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무명 용사들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한편, 이날 특별 순서로 한국자유총연맹 전인범 부총재 초청 안보강연이 있었다. 전 부총재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할 경우 핵폭탄이 주는 엄청난 파괴력과 후유증에 대한 참혹한 실상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한반도 비핵화 문제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한인사회가 각 지역에 소재한 국립묘지를 방문해 한국전 참전용사들에 대한 보은 활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특히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무명용사 묘지에 정기적인 헌화 활동을 전개할 것”을 제안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