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중국 진출기업 위한 ‘지적재산권 실무 가이드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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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중국 진출기업 위한 ‘지적재산권 실무 가이드북’ 발간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1.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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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재산권 출원, 심판청구, 침해 대응 절차, 실무 노하우 등 담아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중국 진출 우리 기업이 반드시 알아야 할 중국에서의 ▲지적재산권 출원 ▲심판청구 ▲침해 대응 절차 ▲실무 노하우를 담은 ‘중국지재권 실무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최근 중국은 미국과 무역 분쟁을 계기로 지재권 보호와 공정한 경제 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들을 강화하고 있으나, 모조품, 상표 탈취, 한류 모방 상품 유통기업의 확산 등을 통한 중국 내 우리 기업의 지적재산권 관련 피해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번에 발간된 가이드북은 중국 지적재산권제도 실무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기업 스스로 선제적인 중국 지재권 관리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 특허청이 펴낸 중국지재권 실무 가이드북

이 책은 출원, 심판, 침해 대응을 각각 주제로 모두 3권으로 이뤄졌으며 각 궈는 중국의 4대 지적재산권인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항목별 핵심 절차와 실무 노하우를 담고 있다.

이 중 특히 침해 대응 가이드는 지적재산권 관련 내용과 함께 부정 경쟁행위로 인한 침해에 관한 내용도 담고 있으며, 침해를 주장하는 경우와 침해 주장을 받은 경우로 나눠 각각의 행정·사법적 구제 절차와 노하우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허청 박용주 국제협력과장은 “중국에 이미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설문 등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 가이드북이 중국 내 지재권의 관리 전략을 고민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가이드북은 중국 내 공관 및 아이피 데스크, 지역지식재산센터, 지방중소기업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등의 신청을 받아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며, 3일부터는 특허청 홈페이지(www.kipo.go.kr) 를 통해 그 전문을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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