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들에게 전하는 2019 희망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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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들에게 전하는 2019 희망 메시지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9.01.0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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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사회 주요단체장 신년사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존경하는 재외동포 여러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꿈과 희망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2019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년’이라는 매우 뜻 깊은 해입니다. 이에 발맞춰 우리 재단은 조국독립과 국권회복에 기여한 재외동포들의 활약상을 다양한 방송·신문 및 SNS 매체들을 통해 재조명하고, 우리 국민과 함께 기억하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국내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모범적인 재외동포 인물·단체를 지속적으로 수록하고, 교육부와 협력하여 교과과정 개편과 함께 재외동포사회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제대로 교육할 수 있는 콘텐츠 자체 개발 및 사회각계 지도자 연수프로그램과의 연계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또한 재외동포 교육·연수 및 관련 자료수집·전시·연구 기능의 재외동포기념관 건립을 위한 국민 공감대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재외동포 여러분!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어제와 오늘이자 글로벌한민족네트워크의 내일입니다.

올해도 저를 비롯한 재단 임직원 모두는 5,200만 내국민과 740만 재외동포를 하나로 잇는 교량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며, 재외동포재단의 역량을 강화하는 이론적·실천적 노력 또한 계속 기울여나갈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여건이 재일본대한민국민단중앙본부 단장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해외의 동포여러분 한분한분께 마음으로부터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금년 한 해에도 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시길 바랍니다.

신년을 맞이하여 2019년을 좋은 해로 만들기 위해 저희 민단은 일치단결하여 「세 가지의 노력」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좋은 한일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오부치 케이조 전 총리가 합의한 「한일 파트너십 선언」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였습니다. 또한 조선통신사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록되어 1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했습니다. 과거를 직시하고 미래지향적인 평화와 우호의 관계를 유지해 나가자는 취지의 각종 기념행사가 각지에서 개최되었고, 양국의 친선증진의 기운이 한껏 고조되었습니다.

하지만 강제징용 판결문제 등이 일어나 다시 양국관계는 악화되었습니다. 헤이트스피치나 혐한 분위기가 다시 조성되어서는 안됩니다. 양국 서로가 서로를 위한 냉정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민단은 창단이후 72년 동안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양국의 우호관계의 유지, 발전을 위해 가교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민단은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진력하겠습니다.

민단은 전국에 48개의 지방본부와 265개의 지부를 가지고 있으며 각 지역에서 「한일문화센터」 역할도 담당해 왔습니다. 올해는 역사, 문화, 스포츠 등의 각종행사, 한일축제, 10월 마당 등을 통하여 민단의 역할을 더욱 넓혀, 지역사회 발전과 한일관계의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좋은 재일동포사회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국제사회의 변화와 모국의 변화, 그리고 일본 사회의 풍조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재일동포들은 불안을 겪고 있습니다. 저희 민단은 당당하게 100년이 넘은 재일동포사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말하며 행동할 수 있는 동포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좋은 남북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일본이라는 특수한 상황의 나라에서 살고 있는 저희들이기에 한계는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적지는 않습니다. 민단의 기본자세는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의 희구입니다. 북한의 핵미사일병기의 폐기는 당연한 조건입니다. 북한은 인권과 자유를 존중하고, 북한을 민주화해 나아갈 것을 국제사회에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6천명 이상의 일본인이 포함된 북송동포 9만 3천명의 생사확인과 자유왕래를 논의해야만 합니다.

금년은 「북송사업」이 집행된 지 60년이 됩니다. 현재 200여 명의 「탈북자」가 일본에 살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인도적 조치와 함께 잔류 일본인, 일본인 납치문제를 성의 있게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금년도가 모든 해외 동포분들과 민단을 응원해주시는 지역사회의 분들에게 있어서, 행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하며 저의 인사로 갈음하겠습니다.


심상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존경하는 재외동포 여러분,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장 심상만 인사드립니다. 740만 재외동포 여러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오.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들의 가정에 소망하고 희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지난 무술년 한 해는 아시안이 뉴스의 중심이었습니다. 6월 싱가포르의 북미 정상회담이 있었고,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인도, 그리고 싱가포르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국빈 방문과 함께 신남방정책의 선언으로 아시안과 인도가 4강 외교의 반열과 함께하는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을 하는 한 해였습니다. 아시안과 서남아에 재외국민의 자긍심을 높인 한 해였습니다.

2019년 기해년은 아시아에서는 특히 새로운 변화의 한 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지난해 11월 새롭게 출범한 아시아 한인회총연합회와 한상연합회가 신남방정책과 함께 새롭게 출발합니다. 아시아는 대한민국과 제일 가까운 지역으로 많은 문화적 동질성과 이질성이 공존하는 지역입니다. 우리 교민사회의 구성과 하시는 일들 역시 다른 지역보다 다양성이 많은 국가들입니다.

국가별 동질성은 모아서 지역 내 재외동포 사회의 지위와 역량을 함께 키우고 이질성은 차별화하여 한인 사회에 성공모델을 만들어가는 한 해가 되어 지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2019년에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는 사람(People), 평화(Peace), 상생번영(Prosperity)의 신남방정책에 앞장서서 현지 국가의 기업들과 상호협력과 협조를 하면서 상생 번영의 모델을 만들어 가려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와 유사 문화권인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고국에 청년실업 해결의 돌파구로 각 국가에 진출한 우리 중소기업의 구인계획들과 연계하여 청년 취업과 창업을 위한 정보의 교류와 실질적 취업알선 활동에 집중하는 연합회가 되려합니다.

2019년 우리 대한민국은 안보, 경제 그리고 국민생활 전반에 기대와 우려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해외의 740만 우리 재외동포가 같은 마음으로 동참하고 응원하여 안정적 평화정착의 길이 열리고 경제의 난제들이 해결되어 국내외적으로 다시 한 번 우리 한민족이 융성하는 신바람 나는 한 해를 기대해봅니다.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기대와 희망이 함께합니다. 기해년 새해 여러분 개인과 가족 그리고 거주하시는 지역사회와 국가에서 기대가 희망이 되고 그 희망이 실현되는 성취의 한 해가 되시고 가내에 늘 평안과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임도재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회장

희망의 기해년을 맞이하여 새해 인사드립니다. 2019년 황금돼지의 해에는 여러분 모두에게 행운이 가득하고, 우리 750만 재외동포사회가 염원하는 바람들이 순조롭게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18년 대한민국 전체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평화’였습니다. 남과 북의 정상이 무려 세 차례의 만남과 회담을 가진 후 함께 백두산을 오를 정도로, 분단 70년 역사를 통틀어 작년만큼 남북이 가까웠던 적은 없었습니다.

나아가 적극적인 중재자로서 사상 최초로 북미정상회담까지 성사시키는 등, 동북아의 한반도에서 쏘아 올린 작은 공으로 말미암아, 전 세계가 평화의 기운에 큰 기대와 설렘을 흠뻑 느낄 수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이제 2019년의 우리는 어렵게 조성된 남과 북 평화의 무드를 본격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과제를 수행해야 합니다. 평화의 기운을 구슬로 꿰어,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평화의 초석이란 보물로 다듬는 관주위보(貫珠爲寶)의 과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아울러 올해는 3·1 운동이 일어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주년이 되는 실로 뜻 깊은 해입니다. 100년 전 선조들의 희생과 염원으로 다져진 이 땅 위에서, 우리는 후손들에게 평화와 번영으로 이룩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어줄 책임이 있습니다.

소중하게 지펴진 평화의 불씨가 성화(聖火)와 같이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우리 750만 재외동포 모두가 민간외교관이자 평화사절단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국제적 협력과 국민적 합의를 도출해냄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함께 수행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올 한 해 여러분이 목표로 하시는 모든 바람들을 성취하시어 여느 해보다 보람된 한 해가 되시기 바라며, 언제나 가내 건강과 평안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

친애하는 재외동포 여러분, 기해년(己亥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세계의 화약고와 같았던 한반도가 무술년을 무사히 보내고 기해년을 맞아 화해와 번영을 향한 기회의 땅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19년도는 화해와 평화로 남과 북이 공생(共生), 공영(共榮), 공의(共義)를 이뤄내, 통일(統一)의 원년(元年)이 될 수 있도록 재외동포사회의 결집된 역량과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민족은 예로부터 화합과 협동으로 이웃과 함께 한 가족을 이루며 살아왔습니다. 개인주의가 우선시되는 유럽에서 수십 년을 살아가고 있지만, 부모와 자식 그리고 친구 관계는 여전하고 변함없어 나보다 우리가 먼저로 한민족만이 가지고 있는 정(情)의 세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가족과 이웃 간에 쌓여가는 한국적인 깊은 정(情)의 관계가 우리민족을 지탱해 온 동력(動力)으로 따듯한 정은 용서와 화해로 통하는 문이 될 것입니다.

2019년은 동서독을 가로막았던 장벽이 붕괴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Wir sind ein Volk! 우리는 한 민족이다! 라는 구호가 촛불을 든 시위대나 진압대의 가슴을 울려 무혈, 평화혁명을 견인해 동서독 철의 장벽을 무너지게 했던 통일과 승리의 순간들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독일국민들은 민족애로 하나 되어 서로를 배려해 깊게 파인 체제의 골을 메우고 이데올로기의 장벽을 뛰어넘어 기적적인 통일로 감동을 만들어 냈습니다.

황금돼지의 해인 2019년도, 남과 북이 평화와 화해로 협력하고, 재외동포사회에도 감동적인 일들이 많이 생겨 기쁨과 행복의 파도가 높아지는 해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2019년도 유럽한인총연합회의 주요 행사 계획
1. 한인 차세대 청소년 웅변대회 : 3월 중 스페인
2. 국가 대항 유럽한인 체육대회 : 5월 중 이탈리아 로마
3. 차세대 세미나 및 통일캠프 대회 : 7월 중 독일(철의 장막지역으로 현재는 생명의 녹색지대)
4. 세계한인회장 대회 참가 및 유럽 한인회장단 워크숍 : 10월 중 한국
5. 유럽한인이주사 100년 발간


박원우 중국한국인회 회장

존경하는 740만 재외동포 여러분! 사랑하는 재중 80만 한국 교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사람의 온기가 그리워지는 계절인 겨울을 한참 남겨두고서 기해년(己亥年) 한 해의 시작을 내딛고 있습니다. 이렇게 새해 첫날부터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2018년 한 해는 국가적으로도 제 개인적으로도 유난히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중국 하얼빈의 겨울보다 더 차갑게 얼어붙었던 남북관계가 해남도의 여름보다 더 뜨겁게 달아올라 양국 정상이 함께 백두산을 오르는 역사적인 사건으로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우리 한민족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한반도의 정세에 열광하고 눈을 뗄 수 없었던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재중 80만 한국 교민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던 그 첫걸음으로 중국한국인회 제10대 회장 선거에 출마하였고 여러분들의 지지와 도움으로 지난 2018년 12월 4일 회장에 당선되었습니다.

오늘은 한 해의 새로운 시작을 하는 첫날이자, 중국한국인회 제10대 회장으로서의 임기가 시작되는 첫날이기도 합니다.

여러분, 저도 중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한 명의 재중한국교민이지만 한국인으로서 중국에서 살아낸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여전히 남아있는 사드 여파와 미중 무역전쟁의 피해, 그리고 하루가 다르게 감소하고 있는 재중한국교민의 인구는 우리의 현실을 대변해주는 대표적인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다시 한 번 하나로 똘똘 뭉쳐 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로! 새로운 미래로!”라는 문구처럼 다함께 화합하고 참여하는 그리고 실천하는 중국한국인회를 꼭 만들어 내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 모두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재중 80만 한국교민 여러분! 2019년(기해년) 계획 잘 세우시고 도전하고 성취하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충만하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백승국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전 세계 740만 동포 여러분! 이제 기해년 새해,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특히 60년 만에 오는 이번 기해년은 ‘황금돼지’의 해입니다. 복과 재물, 번영을 상징하는 이 상서로운 동물의 기운에서 무언가 더 큰 힘을 받고 또한 더 큰 기대를 갖게 하는 새해의 시작입니다. 이 시점에서 먼저,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돌아보면, 언제나 그렇듯 지난 한 해 또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다사다난이라는 표현이 더없이 적절했던 한 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난해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 의장으로 대회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진행하면서 전 세계 한인회장님들과 재외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던 일은 참으로 의미 있고 좋은 경험이었으며, 또한 각국 동포들의 힘겨운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재외동포들이 기대를 가질만한 큰일들을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한반도 기를 들고 남북 선수단이 나란히 개회식에 입장해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오랜 시간 얼어붙었던 남과 북 사이에 대화와 화해 무드가 조성됐고, 이는 역사적인 정상 간 만남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남북 간 진정한 평화를 정착하려는 합의문이 도출되었고, 이런 분위기는 사상 처음으로 북한과 미국 정상의 만남을 만들어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 무드는 수십 년 이어져온 냉전과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 지대의 군사적 상징물 철거로 이어졌고, 남북 간 철도 연결을 위한 준비가 본격화되었습니다. 이 작업이 국가 주요 기간인 철도 연결로 확대되고, 나아가 러시아를 거쳐 유럽으로 이어지는 꿈도 가져봄직한 바람이 되고 있습니다.

‘다사다난’이라는 표현이 적합한 많은 일들 속에서 우리 민족 모두에게 큰 희망을 주는 이런 일들이 올해에도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올해는 우리 민족에게 큰 기념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일제 치하를 벗어나려 노력했던 선열들의 3.1운동 100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한민족의 자주성을 외치며 독립국가를 꿈꾸었던 선열들의 열정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전 세계에서 한민족의 위상을 높이며 살아가는 기반을 닦을 수 있었음을 늘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그 정신적 가치를 우리 후대들이 확고하게 인식하도록 한다면 전 세계 각국에서 더욱 번영하는 한민족 공동체를 확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서 언급했듯 돼지는 우리 민족이 하늘에 바치는 제물로 사용했던 동물입니다. 또한 돼지를 통해 복과 재물을 빌었습니다. 그만큼 상서로운 동물입니다. 이 같은 돼지의 상징성, 그 동물이 가져오는 번영의 기운이 모든 분들에게 고루 전해져 다함께 발전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다시 한 번 동포 여러분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며 한 단계 더 번창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요진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회장


740만 재외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남미 33개국을 대표하여 2019년도부터 제7대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을 맡게 된 김요진입니다.

지난해는 우리 대한민국이 평화라는 주제의 그야말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으로 세계적인 관심과 환영을 받았던 해였습니다. 이와 함께 60년 만에 다시 오는 2019년 황금돼지의 기해년에는 평화에 더하여 경제와 한류문화까지 모두가 세계에 떨치는 그런 풍요와 번영의 획기적인 한 해가 되기를 지구반대편의 중남미 멀리에서 간절히 기원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들 비록 이 멀리 이민 와서 살고 있지만 우리의 모국이 번영하고 발전할 때 그 모습 그대로 우리들에게는 커다란 후광이고 언덕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시때때로 잔잔한 정치적‧경제적‧사회적 파도와 파랑이 일더라도 그것은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바다와 조류를 바꾸지 못할 것이라는 기대와 믿음을 갖고 있고 이 때문에 우리의 모국을 항상 응원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항상 모국과 함께하는 이민생활, 해외동포와 함께하는 우리의 모국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중남미 우리 이민자들과도 함께 기해년 새해의 큰 희망과 믿음을 다시 한 번 갖고자 합니다.

중남미는 현재 세계인구의 8.3%에 이르는 6억 3000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잠재력이 큰 지역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국과의 교역량은 5% 정도에 머물러 있는 상태입니다. 중남미에서 조차 강력하게 불고 있는 한류열풍과 함께 우리의 모국과 중남미의 상호교역과 경제‧문화적 협력관계가 훨씬 더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중남미에 더 많은 우리 대한민국이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중남미에 이민해 살고 있는 우리의 한민족 동포 여러분들의 건승과 발전을 진심으로 기대하고 바라면서 새해의 희망과 믿음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하용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740만 재외동포 여러분,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입니다. 희망찬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풍요를 불러오는 황금돼지해를 맞이하여,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740만 재외동포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한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1981년 창립 이래 37년간 재외동포 중심 경제단체로서 모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현재 전 세계 74개국 146개 지회의 ‘해외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모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모국 청년을 위한 해외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하여 모국 경제 성장의 동반자로 자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전 세계를 무대로 뛰고 있는 한인 경제인 여러분들의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월드옥타는 740만 재외동포와 함께 모국 경제 성장의 동반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저와 월드옥타 회원들은 재외동포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특히 차세대들을 육성하고 차세대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새해에도 대한민국의 재외동포 경제 중심단체인 월드옥타에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웃음이 가득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재외동포위원장 

재외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재외동포위원장 박병석 의원(대전서갑/5선/前국회부의장)입니다.

작년 한 해 한반도는 세계사적 전환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남북이 상시로 대화할 수 있는 개성공동연락사무소가 개소됐습니다. 군사적 긴장감이 감돌았던 휴전선의 GP가 철수했습니다. 70년 적대관계에 있던 미국과 북한의 정상이 싱가포르에서 손을 맞잡았습니다.

한반도는 갈등과 대립을 넘어 화해와 협력 그리고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이 함께 하는 세계사적 대장정의 끝에 평화의 깃발이 나부낄 수 있도록 재외동포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집권 여당의 재외동포위원장으로서 재외동포 여러분이 느끼시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꾸준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제가 대표발의한 재외국민등록법 개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개정안의 통과로 그동안 외교부나 재외공관을 통해서만 발급 받을 수 있었던 ‘재외국민등록 등본’을 이제는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권익 향상과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자랑스런 740만 재외동포 여러분, 사는 곳은 다르지만 우리는 기쁨과 슬픔을 같이한 한민족입니다. 대한민국의 발전이 재외동포의 발전이고, 재외동포의 성장이 대한민국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든든한 동반자입니다. 우리 함께 힘찬 발걸음으로 나아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석기 자유한국당 재외동포위원장

존경하는 재외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자유한국당 재외동포위원장 김석기 국회의원입니다.

2019년 기해년(己亥年)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보내주신 재외동포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과 격려에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올해 여러분 모두 꿈과 희망의 결실을 맺는 뜻 깊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에는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국민 여러분과 세계 각지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재외동포 여러분께서 신뢰와 믿음으로 마음과 힘을 모아 주셨기에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희망을 꿈꾸는 새해를 맞아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그 신뢰와 믿음의 바탕 위에서 변화와 도약의 싹을 틔워내는데 모든 힘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는 우리 대한민국이 희망의 새천년을 열어가기 위한 발판 마련의 매우 뜻 깊은 해입니다. 그간 숱한 위기를 딛고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 온 대한민국의 저력으로 재외동포 여러분과 손을 맞잡고 더 밝은 미래를 향해 결코 좌절하지 않는 용기를 갖고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힘찬 발걸음의 동행에, 여러분 모두가 고국 발전과 번영의 의지로써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 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저와 자유한국당도 기해년(己亥年) 새해에도 엄중한 책임의식으로 더욱 매진해, 재외동포들과 내국민들을 하나로 잇는 가교 역할에 충실히 임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재외동포사회의 발전과 권익 향상을 위한 중심적 역할로 조국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오신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재외동포 여러분, 지난 한 해 보여주신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바 모두 성취하시길 염원합니다.

올 한 해 가내에 늘 평안과 만복이 깃드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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