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콩고민주공화국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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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콩고민주공화국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8.12.3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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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정세 감안해 2단계(여행자제) 여행경보서 3단계(철수권고) 상향 조정

▲ 외교부는 12월 28일부로 콩고민주공화국 내 현재 2단계(여행자제) 여행경보가 발령돼 있는 지역에 여행경보 3단계(철수권고)에 준하는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12월 28일부로 콩고민주공화국 내 현재 2단계(여행자제) 여행경보가 발령돼 있는 지역에 여행경보 3단계(철수권고)에 준하는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여행주의보는 12월 30일로 예정된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 선거 후 소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점과 소요 사태 발생 시 우리 국민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는 점 등을 감안해, 대선 관련 정세 안정 시까지 단기적으로 발령하는 것이다.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외교부는 콩고민주공화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에게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할 것과, 동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들에게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줄 것을 권고했다.

한편, 외교부는 콩고민주공화국의 대선 관련 정세 및 치안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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