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 주애틀랜타총영사, 부임 1년 맞아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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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주애틀랜타총영사, 부임 1년 맞아 기자간담회
  • 서승건 재외기자
  • 승인 2018.12.3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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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한인사회 지원에 감사…코트라 애틀랜타 무역관 조속 건립 위해 노력할 것”

▲ 김영준 총영사는 기자 간담회를 통해 기자들과 자유롭게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2019년 새해 공관 활동계획을 설명했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김영준 주애틀랜타총영사는 부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2월 27일 잔스크릭 소재 아리스테이크하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 총영사는 지역 언론사 기자들을 만나 지난 1년 동안의 소회를 나누고 새해 인사도 나눴다.
 
김 총영사는 신년인사를 통해 “60년 만에 찾아오는 기해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모든 한인들이 꿈꾸고 희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길 바란다”라며 “동남부 한인사회의 성장을 기대하며 한인 여러분 각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애틀랜타 총영사관 김영준 총영사는 기자간담회에 앞서 미국 동남부 지역 한인들에게 2019년 신년인사를 전했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또한 김 총영사는 “부임과 동시에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행사 등 분주하게 공관 업무를 시작했고, 한인 사회 규모에 비해 이렇다 할 잡음이나 분쟁 없이 맡은 바 직책에 충실할 수 있게 해 주신 한인사회의 협조와 지원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서는 ▲애틀랜타 무역관 개관 지연 ▲3.1운동 100주년 기념 행사 추진 ▲중간 선거 이후 주류 사회와의 네트워크 형성과 한인 차세대 활동 지원 등 주제에 대한 얘기가 오갔다.

먼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애틀랜타무역관 개관과 관련해서 김 총영사는 “아직 몇 가지 법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다소 지연되고 있다”라며 “빠른 시일 안에 법적 문제 등 관련 업무들을 조속히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총영사는 2019년은 3.1운동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이기 때문에 관련 한인 단체들과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해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에 홍보할 계획임을 밝히고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주류사회와 한인사회 간 화합과 소통의 중간 역할 에 노력할 것이며, 학교와 상공인 단체 등 다양한 강의 활동을 통해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영준 주애틀랜타총영사는 부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2월 27일 잔스크릭 소재 아리스테이크하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또한 김 총영사는 지난 11월 중간 선거를 통해 주류사회의 리더들이 새롭게 선출됐고 그들과 새로운 네트워크을 구성할 것이며 한인사회의 차세대들에 대한 지원과 활동에도 더욱 신경 쓸 계획도 전했다.

끝으로 2019년 공관 활동 계획과 관련해 김 총영사는 “우선 재외국민 지원과 보호에 중점을 두고 ,동남부 지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경제활동 지원과 한인사회와 미 주류사회간 연결 고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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