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인도 TIA 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12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인도 콜카타 쿠드람 아누실란 켄드라 체육관에서 열렸다.

인도콜카타한인회(회장 조준래)와 인도한인사범연합회(회장 정성국)이 함께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참가 선수와 선수의 가족, 일반 관람객 등 1,800여 명이 함께 했다.


28일 오전 열린 개막식의 문은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 인도를 찾은 글로리아 무용단과 에이-샤크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열었다.

정성국 인도한인사범연합회장(대회 조직위원장)는 개회사를 통해 세계인의 스포츠를 발돋움하고 있는 태권도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신봉길 주인도한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의 국기 태권도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콜카타 교민과 인도 한인사범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인도에서 대한민국을 알리는 문화의 교류가 많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틀간 인도, 한국,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네팔, 부탄, 튀니지 등 7개국에서 참가한 1,100여 명의 선수들은 겨루기, 품새(개인전, 단체전), 품새 부문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