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르헨티나한인부인회, 차코 주 어린이들에 구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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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아르헨티나한인부인회, 차코 주 어린이들에 구호품 전달
  • 서경철 재외기자
  • 승인 2018.12.2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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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첫 인연, 같은 해 8월엔 자선음악회서 성금 전달도

▲재아르헨티나한인부인회는 12월 27일 오전 차코 주정부 부에노스 사무소에서 불우 어린이들을 위한 구호물품 전달 행사를 가졌다. (왼쪽부터) 미구엘 알렉산드로 차코주정부 부에노스 사무실 대표, 조명숙 부인회 고문, 김미좌자 부회장, 미카엘리 전 차코주지사 비서, 김혜숙 부인회장, 남혜영 고문(사진 서경철 재외기자)

재아르헨티나한인부인회(회장 김헤숙)은 12월 27일 오전 부에노스아이레스 차코 주정부 부에노스 사무소에서 불우 어린이들을 위한 구호물품 전달 행사를 가졌다.

부인회는 지난해 2월부터 차코주와 인연을 맺고 어린이들을 위한 구호품을 전하기 시작했고 그것을 계기로 6개월 뒤 2017년 8월에는 원로 아르헨티나 한인동포들이 중심이 돼 ‘차코주 어린이를 위한 자선음악회’에서 모은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차코 주정부는 이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부인회 측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재아르헨티나한인부인회는 12월 27일 오전 차코 주정부 부에노스 사무소에서 불우 어린이들을 위한 구호물품 전달 행사를 가졌다. 전달된 물품들 (사진 서경철 재외기자)

아르헨티나 북동부에 위치한 차코주는 총인구가 백만 명 남짓인 작은 주로 아르헨티나의 23개 연방주 중에서 가장 빈곤율이 높은 주 중에 하나로  적지 않은 숫자의 한인 선교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차코주는 수 년 전 유전자 변형 콩을 재배하기 시작하며 제초제를 항공기를 이용해 마구 살포하는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이 기형아를 출산하고 각종 피부병이 발병한 사실이 한국에도 알려지면서 제초제 사용에 경각심을 일깨워 줬던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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