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한국인의사회 정기총회, 새 회장에 김풍관 씨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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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국인의사회 정기총회, 새 회장에 김풍관 씨 선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8.12.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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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대사관 주최로 ‘외국인 의사의 전문의자격 및 중국 내 의료행위 등록 관련 설명회’도 개최

▲ 북경한국인의사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12월 23일 중국 베이징 쿤타이호텔에서 개최됐다. 단체사진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북경한국인의사회(회장 김용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12월 23일 중국 베이징 쿤타이호텔에서 개최됐다. 이어 이날 같은 장소에서는 주중한국대사관(대사 노영민)이 주최하는 ‘외국인 의사의 전문의자격 및 중국 내 의료행위 등록 관련 설명회’와 송년회도 진행됐다.

정기총회를 통해 제3대 신임회장으로 김풍관 회원이 선출됐다. 김풍관 신임회장은 북경중의대 본과, 석사를 졸업하고, 북경중의대 박사 과정에 있으며, 베이징의 공의당의원과 혜인당의원에 재직중이다.

▲ 북경한국인의사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12월 23일 중국 베이징 쿤타이호텔에서 개최됐다. 인사말하는 김풍관 신임 북경한국인의사회장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외국인 의사의 전문의자격 및 중국 내 의료행위 등록 관련 설명회’에서는 먼저 중국국가위생보건위원회의사전문인재관리처의 리린 처장이 ‘외국인의 전문의 취득’을 주제로 연단에 올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회원들은 외국인 전문의 자격취득조건이 ‘영구거류증’을 소유한 외국인이라는 것을 재차 확인한 뒤 이러한 조건이 비현실적이라며 자격 조건의 개선을 건의했다. 다음으로 중국국가위생보건위원회의정의관국의료기구처 쟈단단 연구원의 ‘외국인 의사의 단기의료행위등록’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있었다. 

▲ 북경한국인의사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12월 23일 중국 베이징 쿤타이호텔에서 개최됐다. 김용완 회장이 남봉현 주중한국대사관 식약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설명회 후에는 북경한국인의사회의 한 해를 정리하는 송년회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풍관 신임회장은 앞으로의 각오를 전하며 취임인사를 했다. 올 한해동안 단체를 이끈 김용완 회장은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단체에 위해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장는 의사회 회원 40여 명과 주중한국대사관 남봉현 식약관, 이명선 보건관(한국보건산업진흥원), 중국국가위생보건위원회의정의관국의료기구처 쟈단단 연구원, 중국국가위생보건위원회의사전문인재관리처 리린 부처장,조선족의사회 박정복 회장,북경한국인회 박용희 차기회장, 대한한방성형학회 박동수 회장 , 중국한국인회 박제영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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