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 재중기업 대상 중국환경전문가 초청 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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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 재중기업 대상 중국환경전문가 초청 강연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8.12.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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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 환경규제 강화와 한중간 환경협력 관심 고조에 따라 양국간 정보공유와 네트워크 강화 위해

▲ 주중한국대사관은 12월 11일 베이징 로즈데일 호텔에서 ‘중국환경전문가 초청강연회 및 재중기업·유관기관 환경담당자 초청 워크숍’을 개최됐다. 중국의 환경산업 현황, 대기·수질·토양·생태 등 환경상황을 소개하는 중국환경보호산업협회 텅젠리 부비서장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주중한국대사관(대사 노영민)은 12월 11일 베이징 로즈데일 호텔에서 ‘중국환경전문가 초청강연회 및 재중기업·유관기관 환경담당자 초청 워크숍’을 개최됐다.

한중환경협력센터(센터장 양명식) 및 중국한국상회(회장 정창화),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회장 최해웅),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베이징무역관(관장 박한진)이 공동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중국정부의 환경규제 강화와 한중간 환경협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재중한국기업·유관기관 환경담당자를 대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 주중한국대사관(대사 노영민)은 12월 11일 베이징 로즈데일 호텔에서 ‘중국환경전문가 초청강연회 및 재중기업·유관기관 환경담당자 초청 워크숍’을 개최됐다. (주)제이텍 장두훈 대표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먼저 대기오염방지 전문기업인 (주)제이텍 장두훈 대표는 중소기업의 창조적인 혁신을 통해 기존 사이클론과 백 필터 두 가지 집진기술의 장점을 융합하여 독자 개발한 원심여과집진기를 중심으로 중국 산서성과의 협력 경험과 사례를 소개했다.

중국환경보호산업협회 텅젠리 부비서장은 중국의 환경산업 현황, 대기·수질·토양·생태 등 환경상황을 소개하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정부의 의지 및 최근 강화된 정책 및 감찰 등으로 환경개선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한국의 우수기술 도입 등을 통한 협력 강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서는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환경관리에 대한 인식 및 기업경영에의 영향, 대응현황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 주중한국대사관(대사 노영민)은 12월 11일 베이징 로즈데일 호텔에서 ‘중국환경전문가 초청강연회 및 재중기업·유관기관 환경담당자 초청 워크숍’을 개최됐다.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환경관리에 대한 인식 및 기업경영에의 영향, 대응현황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이현우 센터장(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또한 한·중간 환경분야 협력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금년 6월에 개소한 ‘한중환경협력센터’ 소개가 있었으며, 주중한국대사관과 중국한국상회가 합동으로 추진한 환경컨설팅사업에 대한 결과보고와 행사 현장을 담은 동영상 시청 시간도 가졌다.

주중한국대사관을 대표해 백용천 경제공사와 정복영 환경관이 참석했으며, 백용천 공사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함께 모여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가 초청강연 등을 통해 기업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런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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