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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공연기획사 WCN, 자선음악회 열어 난민구호금 기증‘제5회 자선음악회’로 비엔나 가톨릭 자선단체에 13,370 유로 전달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  harrykim.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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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14  16: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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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공연기획사 WCN(World Culture Network, 대표 송효숙)은 12월 12일 오후 7시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에서 ‘더불어 함께 사는 우리’를 표제로 한 ‘제5회 자선음악회’를 열고, 13,370 유로를 모금해 난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비엔나 가톨릭 대교구 자선단체 카리타스 (Caritas)에 기증했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문화예술공연기획사 WCN(World Culture Network, 대표 송효숙)은 12월 12일 오후 7시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에서 ‘더불어 함께 사는 우리’를 표제로 한 ‘제5회 자선음악회’를 열고, 13,370 유로를 모금해 난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비엔나 가톨릭 대교구 자선단체 카리타스 (Caritas)에 기증했다.

WCN은 지난 4년 동안 매년 12월 성탄절 기간에 자선음악회를 개최해 그 수익금을 가톨릭 구호단체 카리타스에 기증해 오고 있다. 

   
▲  송효숙 WCN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송시웅 WCN 총매니저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자선음악회에서 송효숙 대표는 “오스트리아에 머물고 있는 난민들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또 다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는 한인동포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도움으로 가능했던 것으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덧붙여, 송 대표는 “유엔난민기구의 연간 글로벌 동향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기준 전 세계 난민 누적인원이 6,850만 명이나 된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전쟁과 내분으로 인해 가족과 나라를 읽고 고통 받는 이웃들을 위해 여러분들의 따뜻한 손길이 그들과 함께 조금이나 위로의 정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WCN의 자선음악회가 그들을 돕는 시간으로 늘 함께 할 것”이라며,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오스트리아 난민들에게 큰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비엔나 가톨릭 대교구 카리타스의 잉그리트 라흐바우어 모금담당관이 축사와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 이름가르트 유우 카리타스 비엔나 긴급구호국장이 나레이터로 참여한 난민의 집 소개 영상.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이어, 비엔나 가톨릭 대교구 카리타스의 잉그리트 라흐바우어 모금담당관은 “5회나 계속해 어려운 이웃들과 난민들을 위해 자선모금을 해준 WCN 송효숙 대표와 직원들, 자선음악회에 동참한 한인동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축사와 함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이 난민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고 세상을 평화롭게 하는 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흐바우어 담당관과 함께 참석한 이름가르트 유우 카리타스 비엔나 긴급구호국장은 자신이 나레이터로 참여해 만든 카리타스 운영 비엔나 중동난민구호소 동영상을 보여주며, “성인과 자녀들이 숙식과 교육을 걱정 없이 받고 있는 것은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 바리톤 김태섭 씨의 공연.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이어서 WCN이 준비한 세계 난민 기록영화 소개와 함께 자선음악회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바리톤 김태섭의 롯씨니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아리아 ‘Largo al factotum’이 가장 먼저 무대에 올랐다. 그는 연세대 음대를 졸업하고 빈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으로, 한국가곡 윤학준 곡 ‘마중’과 차이코프스키 곡 ‘Nur wer die Sehnsucht kennt’등 모두 세 곡을 훌륭하게 불렀다.

   
▲ 첼리스트 박진영(예명 Angela) 씨의 공연.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다음으로 독일 뮌헨 바이아리쉔 방송교향악단 단원과 서울시향 중요단원을 지낸 후 독주가로 활동 중인 첼리스트 박진영(예명 Angela)이 차이코프스키의 녹탄 작품 19 제4번을 연주했다. 한국예종, 보스톤 뉴잉글랜드 음대, 베를린 예술대에서 기량을 깊이 한 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슈투트가르트 캄메르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을 한 첼리스트 앙겔라 박은 다시 차이코프스키의 ‘Pezzo Capriccioso b단조 작품 62’와 무반주 곡 등 세 곡을 연주해 수준 높은 음악성을 보여줬다.

   
▲ 소프라노 이혜진 씨의 공연.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현재 독일 마그데부르크 국립극장에서 솔로이스트로 활약 중인 소프라노 이혜진은 도니젯티 오페라 ‘돈 파스쿠알레’의 노리나의 아리아 ‘Quel guardo-So anch’ io la virtu magica’를 매력이 넘치게 불렀다. 그녀는 서울출생으로, 예원, 예고, 서울대 음대를 졸업, 프랑크푸르트 음대를 졸업한 2017년 독일 쾰른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1등을 했으며, 2018년 마그데부르크 국립극장에 입단했다. 그녀는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의 무제타 아리아 ‘Quando m’en vo’,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렛타 박쥐의 아델레의 아리아 ‘Spiel ich die Unschuld vom Lande’ 등 세 곡을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소프라노 이혜진과 바리톤 김태섭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두 사람은 모차르트 오페라 돈 죠바니의 ‘La ci darem la mano’와 앙코르 곡으로 프란츠 라하르 오페렛타 즐거운 과부의 듀엣 ‘입술은 침묵하고’를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 자선음악회 출연진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이날 반주는 피아노 신박듀오로 스위스, 한국, 이탈리아, 러시아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빈 국립음대 강사 피아니스트 신미정이 맡았다.

자선음악회가 끝나고 아카키코의 전미자 회장이 희사한 뷔페만찬 동안 난민을 위한 13,370 유로가 모금됐으며, 송효숙 WCN 대표가 카리타스 잉그리트 라흐바우어 모금담당관에게 모금을 전달하는 전달식과 기념촬영이 있었다.

   
▲ 송효숙 WCN 대표가 카리타스 잉그리트 라흐바우어 모금담당관에게 모금액 13,370유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 자선음악회 참석자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한편, 이날 자선음악회에는 박종범 영산그룹회장과 정종완 재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장, 김종기 동 상임고문, 박부식 한인원로회장, 천영숙 비엔나 한글학교 이사장, 이광배 전 한인연합회장, 강유송 전 한인연합회 부회장, 최춘례 국제부인회장, 오덕희 브룬골프 대표, 김종민 K-모터스 사장, 아카키코 박찬수 사장, 김현태 영산그룹 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자선음악회를 위해 신동익 주 오스트리아 한국대사, 미하엘 란다우 카리타스 총재, 미하엘 루드비히 비엔나 시장, 정종완 회장, 전미자 비엔나 문화회관 이사장 등은 서면 축하문을 보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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