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한국인회 ‘2018 송년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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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한국인회 ‘2018 송년의 밤’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8.12.1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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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관 및 기업과 단체 대표, 중국 정부 관계자 등 500 여 명 참석

▲ 시안한국인(상)회는 12월 8일 저녁 시안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2018 송년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단체기념사진 (사진 시안한국인(상)회)

‘2018 시안한국인(상)회 송년의 밤’ 개최 시안한국인(상)회(회장 강승익)는 12월 8일 저녁 시안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2018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 기관 및 기업과 단체 대표, 중국 정부 관계자 등 500 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공식행사, 2부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 시안한국인(상)회는 12월 8일 저녁 시안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2018 송년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인사말하는 강승익 시안한국인(상)회장 (사진 시안한국인(상)회)

강승익 시안한국인(상)회장은 인사말에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올 한해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삶과 사업을 꾸리시느라 대단히 노고가 많으셨다라며 “시안 교민 사회는 나날이 성장 발전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추어 우리 시안한국상회 및 시안한국인회도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섬서성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있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후원 활동도 함께 병행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강 회장은 시안한국상회와 시안한국인회의 정기행사를 소개하고 중점 사업인 한인학교 공익사업과 사랑방 도서문화센터 설립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시안한국상회와 시안한국인회는 ▲3월 섬서성 지역사회를 위한 자연보호 산행 대회 및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식수 활동 ▲5월 교민 체육대회 ▲8월 광복절 기념행사 ▲9월 중국 불우대학생 장학금수여 행사,무공학교 불우이웃돕기 후원행사 ▲10월 한중기업교류회 및 세미나를 개최 ▲11월 한중기업교류회 및 세미나 개최, 한중문화교류 행사로 김치만들기 시연 및 나눔행사 등 활동을 진행했다.
 
▲ 시안한국인(상)회는 12월 8일 저녁 시안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2018 송년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축사하는 김병권 주시안총영사 (사진 시안한국인(상)회)

지난 11월 부임한 김병권 주시안총영사를 축사를 통해 “시안에 한 달 남짓 지났지만, 그동안 시안한국상(인)회가 한인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우리 문화를 알리기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접할 수 있었다”라며 “오늘 행사도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교민 사회의 우의 나아가 교민사회와 중국인 사회 간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총영사는 “한 해 동안 한국과 섬서성 간에는 뜻 깊은 일들이 많이 있었다”라며 ▲한국이 섬서성의 최대 교역 상대국으로 발돋움 ▲삼성전자 반도제 2기 공장 착공 ▲중단됐던 문화 행사 재개 등에 대해 언급했다.

김 총영사는 “이러한 결실은 교민 한 분 한 분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2019년에는 교민사회에 조금 더 다가가 여러분의 바람을 조금 더 경청하고 여러분과 함께 더 깊이 있는 해결책을 고민하고자 한다”라며 “내년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이고 순국선열들의 피와 땀을 기억하는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니 열심히 뛰고자 하는 총영사관에 교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과 지지를 당부드린다”라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 시안한국인(상)회는 12월 8일 저녁 시안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2018 송년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2부 축하공연 중 전자바이올린 듀엣 연주 (사진 시안한국인(상)회)

2부 축하공연은 개그맨 황금소 씨의 진행으로 중국 남자 가수 쟈치의 연주, 중국 고전무용 공연,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듀엣 연주, 중국 전통 군무, 중국 여가수 뤼안나의 연주 등이 이어졌다.

이 날 행사에는 주시안총영사관 김병권 총영사, 시안한인학교 김관수 교장, 중소벤처기업부시안대표처 김일호 국장(중국협력관), 코트라 이관규 시안무역관장, 삼성전자 반도체 송승엽 상무, 삼성물산 전혁재 법인장, 하나은행 린페이 행장, 램리서치 고용득 총경리, 화천통신 안병주 총경리, 중국한국인회 정구호 부회장 등 한국측 귀빈들이 참석했다. 중국측 귀빈으로는 진상회 리우아진 회장, 섬서성 상무청 먼쉬롱부처장, 섬서성외상투자기업협회중심 위엔쇼오핑 주임, 서안외상투자기업협회 김홍진 부회장, 섬서성 상검국 재건준 처장, 서안시출입국 송양 처장, 조선족협회 정태철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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