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이민역사와 함께해온 축구협회…남미 3개국 대회 참가 준비할 것"
아르헨티나 한인축구협회(이하 협회)는 12월 12일 저녁 한인촌 소재 쿨 식당에서 임원진과 각 클럽 대표자들이 모인 가운데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9년 협회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 선거와 오는 2월에 있을 남미 3개국 대회 준비와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 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할 아르헨티나 한인대표팀 구성 등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
선거 결과 청춘 팀의 박승희 씨가 2019년 1년 동안 협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박 신임 회장은 “동포들의 아르헨티나 이민역사와 함께해온 축구협회를 맡게 돼서 책임이 무겁지만 일반인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보겠다”라며 “정기 리그나 각종 대회에 청년부의 참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니 청년부에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고, 올해가 가기 전에 새 집행부를 선임해 우선 2월 남미 3개국대회 참가 준비에 만전을 다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날 총회에는 정연철 재아르헨티나 대한체육회장도 참석해 박 신임회장의 당선을 축하하고 협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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