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내년 상반기 국외 파견 한국어 교원 국내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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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내년 상반기 국외 파견 한국어 교원 국내 교육 실시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8.12.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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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명의 예비 교원 대상 전문성 향상 위한 행정,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 실시

▲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은 12월 1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서울·전주 등에서 예비 국외 파견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2019년 상반기 국외 파견 한국어 교원 국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은 12월 1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서울·전주 등에서 예비 국외 파견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2019년 상반기 국외 파견 한국어 교원 국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외 파견 한국어 교원 국내 교육은 세계 각지로 파견될 예비 교원을 대상으로 국외 활동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재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국내 교육을 받은 33명의 교원은 내년 상반기 중 22개국 33개소의 세종학당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교육기간 동안에는 ▲세종학당의 운영 ▲한국어 교육 실습 ▲한국문화 교육 실습 ▲국외 체류 안전과 보건 등에 대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학당 운영 및 교육 행정 전문가로서의 기반을 다지게 된다.

아울러, 예비 교원들은 전주에서 캘리그라피와 수묵 채색, 전통 다식 만들기, 전통 매듭 공예 체험 등 한국 문화 교육 실습 과정에 참여하며, 세종학당재단은 해당 실습을 통해 습득한 전통문화 지식을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문화 교구를 교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교안 작성, 성취도평가 진행 등 예비 교원들이 필수로 수행해야 하는 역할에 대한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해 교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학당재단 강현화 이사장은 “전 세계 한국어 학습 열풍에 따라 현지에 전문적인 한국어 교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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