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제17회 동요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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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제17회 동요제’ 성료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8.12.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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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동요제에 참석하는 학생들 늘고, 실력도 쑥쑥

▲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회장 이현경)는 지난 12월 1일, 브룩크라인 소재 보스턴 한국학교에서 ‘제17회 동요제’를 개최했다. 동요제 개막식. (사진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회장 이현경)는 지난 12월 1일, 브룩크라인 소재 보스턴 한국학교에서 ‘제17회 동요제’를 개최했다.

동요제는 각 학교의 한글 수업이 끝난 후 모여, 2시부터 시작됐다. 올해 동요제에는 내슈아 한마음, 뉴잉글랜드, 보스턴, 성요한, 우스터, 천주교한국학교 총 8팀이 참가 했으며,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 가족이 참석해 응원을 보냈다. 

▲ 사회를 맡은 최연식 부회장. (사진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 이종섭 교육영사와 이현경 회장. (사진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행사는 최연식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고, 이현경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동요는 부르는 이와 듣는 이 모두를 동심의 세계로 이끄는 묘한 마법의 힘이 있다”며, “오늘 이곳에 오신 귀빈 그리고 학부모 내빈 여러분 모두 아이들과 함께 동심의 세계를 펼쳐 보시라”고 말했다.

윤미아 이사장은 학부모와 교사진이 바쁜 와중에 학생들에게 동요를 지도해 많은 학생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준비를 위해 뒤에서 수고한 교사들과 임원진 모두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 내슈아한마음 학교. (사진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 뉴잉글랜드 팀. (사진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이어, 이종섭 교육영사는 축사에서 “오늘 동요제는 이곳 현지에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는 데 좋은 교육”이라며, 앞으로 우리 2세들의 교육에 조금 더 힘써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작년보다 올해 더 많은 인원이 참석한 것 같아 기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석해 우리나라 동요를 익히고 동감할 수 있는 그런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요제에 참석한 관계자는 “해마다 아이들의 실력이 높아져 보기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으며,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동요를 배우고 연습하는 단계에서 자녀가 집에서 한국어로 동요를 늘 중얼거리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 보스턴 학교. (사진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 우스터 학교. (사진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이현경 회장은 폐회사에서 “사랑으로 학생들을 지도해 준 각 교사들과 이번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은 주보스턴 총영사관, 재미동포재단, 보스턴 시민협회 등 이사진과 각 학교 교장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는 2019년 3월에 교사연수 및 교사 사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 성요한 학교 1팀. (사진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 성요한 학교 2팀. (사진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 천주교 학교 1팀. (사진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 천주교 학교 2팀. (사진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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