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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모스크바 한인대상’ 시상식 성황리 개최모스크바한인회 주최로 8개 부문 시상…송년의 밤 행사도 함께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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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5  11: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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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크바 한인대상 및 2018 송년의 밤’ 행사가 12월 1일 코르스튼호텔 플레이스 데 파리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모스크바한인회)

모스크바한인회(회장 박형택)가 주최하는 ‘제1회 모스크바 한인대상 및 2018 송년의 밤’ 행사가 모스크바 교민과 고려인 그리고 현지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1일 코르스튼호텔 플레이스 데 파리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4년부터 이어진 서방 국가의 러시아 제재와 유가 하락으로 인해 타격을 받아 침체 일로에 있는 모스크바 동포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교민들의 사기도 높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우윤근 대사와 김종경 코트라 본부장이 상패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모스크바한인회)

모스크바한인회는 지난 9월부터 2개월 동안 이번 ‘모스크바 한인대상’ 수상 후보자에 대해 추천을 받고 1차 심사를 거친 뒤 심사선정위원회를 만들어 8개 부문에서 수상 단체나 수상자를 선정했다.

   
 ▲독립국가유공자 부문 포석 조명희 선생의 외손자인 김 안드레이 씨가 상패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모스크바한인회)

특히 이번 수상자(단체) 선정에서는 한인회 활동의 외연을 넓히자는 취지로 러시아 교민 뿐 아니라 재러동포와 러시아 현지인 등도 수상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한인회 측은 설명했다.

우윤근 주러시아대사는 축사를 통해 “1회 모스크바 한인대상을 수상하신 모든 분께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으로도 러시아에서 우리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또 우리 동포사회의 화합과 결속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2018 모스크바 한인대상 시상식에서 우윤근 대사와 박형택 한인회장이 노래하고 있다. (사진 모스크바한인회)

또한 우 대사는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동포들의 노력을 부탁하고 “한국대사관도 한러 관계의 발전을 통해 우리 동포들이 러시아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동포들의 권익 및 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소통하면서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모스크바 한인대상 및 2018 송년의 밤’ 행사가 12월 1일 코르스튼호텔 플레이스 데 파리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볼쇼이 단원 배주윤 발레리나 클래스에서 수강 중인 어린이의 발레 공연 (사진 모스크바한인회)

박형택 모스크바한인회장은 “모스크바 내 교민 사회가 형성된 지 30년이 돼 가는 시점에서 자랑스러운 교민을 찾아 우리 스스로 자긍심을 높이고 동포사회 성장을 위한 계기로 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라며 “어려운 여건 가운데 2001년부터 한인회를 이끌어 온 역대 한인회의 노력과 헌신에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국가브랜드 부문상을 수상한 경동 나비엔의 김택현 법인장(왼쪽)과 재러동포 부문 수상자 모스크바 사할린동포연합회 노예영 전 회장 (사진 모스크바한인회)

시상식 후에는 풍물배 ‘전통소리 맥’의 사물놀이와 모스크바한국학교 학생들의 라틴댄스, 모자댄스, 태권도 시범 그리고 볼쇼이 발레단 소속 배주윤 발레리나가 지도하는 발레수업 수강 어린이들의 발레 공연, 상트페테르부르크 유학생들이 중심이 돼 창단된 ‘림코앙상블’과 고려인 댄스팀 ‘아리랑 루스’, 케이팝 커버 밴드, 권순건 테너와 해금 연주자 이유진 씨의 공연 등이 계속해서 이어져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차세대부문 수상자 권자경씨(왼쪽)과 모스크바 한인대상 사회공헌 부문 수상 단체 모스크바 한국원광학교 원신영 대표 (사진 모스크바한인회)

행사 실무를 맡은 최승현 모스크바 한인회 사무국장은 “이미 고인이 된 모스크바 교민 1세대 자녀가 후원금을 쾌척하고 한인 식당에서 지원한 김밥으로 다과를 준비하는 등 십시일반 모연한 후원금과 물품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를 계기로 모스크바 교민의 단합과 화합을 이끌어내는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명예 한인 부문 수상자 할리포바 교수(왼쪽)과 특별상 부문 수상자 황부용 라닉스 대표 (사진 모스크바한인회)

이날 행사에는 우윤근 주러 대한민국 대사를 비롯해 이진현 정무공사, 최 발렌틴 러시아독립유공자협회 회장, 김영웅 극동연구소 선임연구원, 김 모이세이 전러시아고려인 연합회 문화 담당, 박 벨라 동방학연구소 연구원, 독립운동 영웅인 김경천 장군 외손녀인 갈리나 필랸스카야, 항일영웅 59명 가운데 한 명인 포석 조명희 선생의 외손자인 김 안드레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18 모스크바 한인대상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국가 브랜드 공무 부문 : 김종경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CIS 지역본부장 겸 모스크바 무역관장
▲국가 브랜드 경제 부문 : 경동 나비엔
▲특별상 부문 : 황부용 라닉스 대표
▲사회공헌 부문 : 모스크바 원광한국학교
▲재러동포 부문 : 모스크바 사할린 동포 연합회 노예영 전 회장
▲독립유공자 부문 : 포석 조명희 선생
▲차세대 부문 : 권자경 레나 루코 TV 대표
▲명예한인 부문 : 할리포바 엘례냐 뱌체슬라보브나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교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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