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서 한국, 네덜란드, 몽골 작가들 교류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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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서 한국, 네덜란드, 몽골 작가들 교류 전시회
  • 윤복룡 재외기자
  • 승인 2018.12.0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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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사진, 전통문자, 서로 다른 분야의 작품세계가 한 공간에서 만나다

▲ 지난 11월 30일, 몽골 어린이창작센터 1층 갤러리에서는 몽골과 한국, 네덜란드 작가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ROSSLINES IN MONGOLIA 특별전’(이하, 특별전)이 개최됐다. (사진 윤복룡 재외기자)

몽골과 한국, 네덜란드의 4인의 예술인들이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몽골 어린이창작센터 1층 갤러리에서 작가들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rossline in Mongolia 특별전’을 열었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특별전에는 몽골을 대표하는 사진작가인 에스 차츠랄드와 몽골 전통문자 ‘비지크’를 문자도안으로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체 뱜브자, 한국의 조용숙 화백 그리고 네덜란드 사진작가 린 하이킨스 등 4명의 예술가가 참여했다.

▲ 특별전에는 몽골을 대표하는 사진작가인 에스 차츠랄드와 몽골 전통문자 ‘비지크’를 캘리크라피로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체 뱜브자와, 한국의 조용숙 화백, 그리고 네덜란드 사진작가 린 하이킨스 등 4명의 예술가가 참여했다. (사진 윤복룡 재외기자)
▲ 조용숙 화백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윤복룡 재외기자)

특히, 3년 전 몽골로 와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조용숙 화백은 이번 특별전에 초청돼 몽골에서의 첫 전시로 현지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전시회 오프닝 행사로 마련된 체 뱜브자와 작가의 몽골 전통문자 ’비지크’ 문자도안 시연은 사라져가는 몽골의 전통문화를 참석자들에게 상기시키는 시간이 됐다.

▲ 오프닝 퍼포먼스 공연을 하고 있는 체 뱜브자우 캘리그라피 작가. (사진 윤복룡 재외기자)

조용숙 화백은 “이번 전시회는 그림과 사진, 전통문자라는 생소한 분야의 작품세계를 한 공간에서 함께 만나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 이런 전시회들이 더욱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조용숙 화백의 작품. (사진 윤복룡 재외기자)
▲ 관람객들이 전시장의 작품들을 둘러 보고 있다.(사진 윤복룡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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